세계지질공원 백두산지구(18)
장군봉의 버섯모양암체
(평양 7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
장군봉의 버섯모양암체는 백두산천지분화구의 동남쪽에 있다. 장군봉화산은 폭발성분출과 흐름성분출이 여러 차례 엇바뀌면서 진행되여 이루어졌다. 이때 흘러나온 용암은 주로 조면영안암이다.
화산체가 함몰되면서 천지쪽의 장군봉이 떨어져내려 약 85°의 급경사를 가진 절벽이 이루어졌다.
이 절벽에 백두산화산분출 5단계에 점성이 큰 류문암질암장이 거의 수직인 균렬을 따라 올라오다가 굳은 천반암석을 뚫지 못하고 그것을 밀어올리면서 생긴 층사이에 주입되여 버섯모양으로 굳어진 암체가 명백히 나타난다.
천지쪽에서 보면 이 분출물은 버섯모양을 이루고있는데 《버섯》기둥의 직경은 5~7m,《버섯》갓의 너비는 50~55m,높이는 최고 34m이다.
장군봉의 버섯모양암체는 화도를 따라 올라온 암장이 지층들사이에 주입되는 현상을 생동하게 보여주는 지질유적으로서 학술적가치가 매우 크다.(끝)
www.kcna.kp (2025.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