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주의화원에 영원한 아름다운 녀성찬가

(평양 7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

위대한 당중앙의 현명한 령도밑에 끝없이 펼쳐지는 변혁의 새시대와 더불어 일흔아홉번째로 밝아온 남녀평등권법령발포기념일을 맞으며 온 나라에 녀성의 노래가 울려퍼지고있다.

이 땅우에 녀성존중의 아름다운 화원을 꽃피워주신 절세위인들의 사랑을 전하며 태여난 시대의 명곡들은 성실한 노력으로 조국의 부강번영에 참답게 이바지해가는 우리 녀성들의 애국적투쟁을 적극 고무해주고있다.

혁명의 길에 나서신 첫시기부터 녀성해방을 위하여 온갖 심혈과 로고를 다 바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해방후 새 조국건설을 이끄시는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력사상 처음으로 남녀평등권법령을 작성발포하시여 녀성문제해결의 시대적모범을 창조하시였다.

절세위인의 따뜻한 사랑의 품이 있었기에 봉건적질곡과 사회적불평등속에서 헤매이던 우리 녀성들은 비로소 참된 존엄과 권리를 찾게 되였다.

해방된 조국강산에 넘치던 우리 녀성들의 기쁨과 환희가 그대로 가사가 되고 선률이 된 《녀성의 노래》는 오랜 세월 온갖 천대와 멸시를 숙명으로 받아들여야만 했던 조선녀성들의 새 삶의 탄생가와도 같은 가요이다.

아름다운 미래를 안겨준 그 품이 소중하고 그 품을 떠나서는 순간도 살수 없음을 절감한 이 나라의 녀성들이 귀중한 조국을 위해 사랑하는 자식들과 남편들을 전선으로 떠나보내고 전시생산투쟁을 힘있게 벌려 전쟁승리에 이바지한데 대하여 《어머니의 노래》,《우리 님 영웅되셨네》 등의 전시가요들은 오늘도 전해주고있다.

천리마대고조시기를 비롯하여 혁명발전의 매 시기마다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해 뚜렷한 자욱을 아로새긴 우리 녀성들의 애국적모습을 담은 노래들이 련이어 창작되였다.

《우리는 녀성들 사회주의건설자》,《처녀로 꽃필 때》와 같은 노래들은 창조와 변혁의 시대에 우리 녀성들이 어떻게 천리마기수로,혁명과 건설의 힘있는 력량으로 성장하여왔는가를 웅변적으로 보여주고있다.

녀성군인들이 시대를 빛내이는 녀성혁명가들로 자라나도록 남다른 정을 기울이신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에 대한 다함없는 그리움과 못잊을 추억이 어려있는 《해당화의 마음》,《녀성해안포병의 노래》도 우리 인민들에게 널리 알려진 노래들이다.

위대한 시대의 앞장에서 총잡은 남편들과 함께 조국수호의 길,애국충성의 길을 변함없이 걷는 군관안해들의 남다른 영예가 《나는 군관의 안해라오》,《병사들은 나를 보고 어머니래요》를 비롯한 노래들에 비껴있다.

훌륭한 어머니,정다운 안해로서 우리의 생활에 그윽한 향기를 더해주는 녀성들에 대한 뜨거운 정이 흘러넘치는 《녀성은 꽃이라네》,《사랑하시라》,《우리 집사람》,《우리 며느리》 등의 노래들은 조선녀성특유의 사랑과 헌신으로 사회주의대가정을 화목하게 꾸려가는 온 나라 녀성들에게 시대가 안겨주는 축복이였다.

전면적국가부흥의 새시대에 조국번영을 위해 한생을 바쳐가는 어머니들이 부디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절절히 바라는 자식들의 축원의 마음,참되고 고결한 어머니들을 키워준 당에 대한 온 나라 인민의 다함없는 고마움이 그대로 응축된 《어머니》,《어머니를 사랑합니다》와 같은 가요들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위대한 어버이로 높이 모시여 우리 녀성들의 지위가 최상의 경지에서 더욱 빛나고있음을 실증해주고있다.

절세위인들의 품속에서 보람찬 삶을 누려가는 온 나라 녀성들의 크나큰 긍지와 영예를 격조높이 구가한 녀성찬가들은 우리 혁명대오에 무한한 생기와 활력을 더해주며 해빛밝은 조국강산에 세세년년 끝없이 울려퍼질것이다.(끝)

www.kcna.kp (2025.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