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경북도에서 인민소비품전시회 진행
(평양 3월 29일발 조선중앙통신)
함경북도에서 인민소비품전시회가 진행되였다.
전시회에는 도와 시,군의 공장,기업소 등에서 자기 지방에 흔한 원료와 자원에 의거하여 만든 건재품,경공업제품,식료품을 비롯한 800여종에 수십만점의 소비품들이 출품되였다.
회령시에서는 백살구를 원료로 하여 생산한 소주와 백살구씨기름,단빵과 통졸임 등 지방특색이 뚜렷한 갖가지 제품들을 전시회에 내놓았다.
청진신발공장 등에서 만든 운동신발들과 이불,가방이 참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밀된장,단고추장을 비롯하여 청진기초식품공장에서 전시한 기초식품들은 우리 민족고유의 가공식품인 장의 풍미를 한껏 살리면서도 건강증진을 도모하는것으로 하여 인기를 끌었다.
경흥군과 경성도자기공장에서는 간편하면서도 쓰기에도 편리한 각종 수지제품과 도자기들을 다양하면서도 질좋게 만들었다.(끝)
www.kcna.kp (2025.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