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8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
14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혁명의 1세대가 지녔던 고귀한 정신과 투쟁기풍으로 사회주의전면적발전을 가속화해나가자》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혁명의 1세대가 우리를 부르고있다.
전설적위인이신
설한풍이 휩쓰는 험한 산중에서 오로지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항일투사들이 지녔던 백절불굴의 혁명정신,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본받아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자체의 힘으로 뚫고 세상을 놀래우는 기적을 창조하여야 합니다.》
우리의 눈앞에 두해전 2월 수도 평양의
장엄한 철의 대오의 앞장에서 《반일인민유격대》라는 글발을 새긴 우리 혁명무력의 첫 군기와 함께 용진해간 항일의 7련대상징종대.
혁명무력투쟁사에 불멸할 승리전통의 시원을 마련해준 김책동지,안길동지,강건동지,오중흡동지,김일동지,최현동지,오백룡동지를 비롯한 항일혁명선렬들의 숭엄한 모습이 열병대오의 전렬에서 나아가는 뜻깊은 광경을 바라보며 우리가 다시금 깊이 새긴것은 무엇이던가.
조선혁명의 자랑스러운 전통을 마련한 혁명의 개척세대들은 영원히 총진군대오의 전렬에 서있다는 긍지이고 자부심이였다. 항일혁명투사들이 창조한
돌이켜보면 애국에 피끓는 청춘들이
하건만 항일혁명투사들의 모습은 세월의 락엽에도 묻히지 않고 력사의 회오리바람에도 흐려지지 않는 가장 값높은 혁명가의 모습으로 년대와 세대를 이어 후대들의 가슴속에 깊이 새겨져있다.
한몸이 성새,방패가 되여 사령부를 보위한 오중흡7련대의 투사들이며 스스로 혀를 끊어
조국의 해방과 후대들의 행복을 위해 가정도 사랑도 청춘도 지어 목숨까지도 서슴없이 바친 불굴의 인간들,자기
우리 인민이 100년이 걸려도 다시 일떠설수 없을것이라고 떠들어대던 원쑤들의 황당한 궤변을 짓부시며 페허속에서 자주,자립,자위의 사회주의국가를 떠올릴수 있은것도,지난 세기 90년대 자주적인민으로 사느냐 또다시 식민지노예가 되느냐 하는 운명의 갈림길에서 용약 솟구쳐일어나 강국건설의 토대를 튼튼히 다질수 있은것도 바로 항일혁명투사들이 지녔던 백두의 혁명정신,이
백두의 혁명정신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빛나게 계승해나가는 력사적투쟁속에서 우리 인민은
오늘 우리 인민은 또 한분의 희세의 천출위인이신
백두에 뿌리내린 영광스러운 혁명전통을 영원히 옹호고수하고 계승발전시켜 그
조국해방전쟁의 불길을 헤쳐온 전승세대를 백두의 혁명정신을 전인민적인 사상정신으로 승화시킨 자랑스러운 세대로 내세워주시고 누구나 선뜻 서기 저어하는 사회주의건설의 어렵고 힘든 초소들에 자원진출한 청년들의 고결한 정신을 혈육들을 뒤에 두고 설한풍 휘몰아치는 광야에서 풍찬로숙하며 피흘려 싸운 항일혁명투사들의 숭고한 정신의 빛나는 계승으로 값높이 내세워주신
지난해 조국해방의 날을 맞으며 대성산혁명렬사릉을 찾으시여서는 우리 혁명의 개척세대가 지녔던 불굴의 신념과 숭고한 리념,이룩한 업적은 세월의 흐름속에서도 추호의 탈색을 모르고 무진한 생명력을 발휘하고있다고,주체혁명의 백승사와 억년 청청함을 담보하는 백두의 혁명정신이 후세토록 진함없이 순결하게 계승될 때 그 시원에 있어서 숭고하고 력사와 전통에 있어서 성스러운 우리의 위업은 그 무엇으로써도 멈춰세울수 없고 거스를수 없는 백절불굴의 힘을 터치며 무궁한 영광과 승리에로 노도칠것이라고 확언하신
그로부터 몇달후인 10월에는 불후의 고전적로작 《일군들은 창당의 리념과 정신을 체질화한 공산주의혁명가가 되여야 한다》를 발표하시여 정권도 후방도 없이 백설광야에서 풍찬로숙하며 적수공권으로 혁명을 개척하고 수행한 항일투사들은 오직
《최현》호,《강건》호!
새시대 함선공업혁명과 해군무력현대화의 과감한 전진발전을 과시하며 새로 태여난 다목적구축함들이 소문난 싸움군으로 명성을 떨치였고 건군사에 혁혁한 공적을 남긴 항일혁명투사들의 성함으로 불리워지게 된데도 해병들이 주체적혁명무력의 첫 세대 투사들의 담력과 불굴의 정신을 그대로 이어받아 조국의 존엄과 인민의 안녕을 수호함에 결사헌신하는것을 절대의 사명으로 간직하기를 바라시는
정녕
오늘 우리는
부닥치는 도전과 장애를 격파하고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가속화해나가자면 우리모두가 투사들의 영웅적투쟁정신을 더욱 만장약하고 철저히 구현해나가는것이 중요하다.
우리는 전진도상에 엄혹한 도전이 막아나서고 방대한 과업이 나설수록 익측도 후방도 없는 최악의 조건에서 항일혁명전쟁의
우리 혁명의 개척기에
누구나 자기의 일터를
항일의 불길속에서 마련된 자력갱생,간고분투의 투쟁기풍은 불가능을 가능으로 전환시키고 무에서도 유를 창조하게 하며 사회주의건설에서 끊임없는 기적과 혁신을 창조해나갈수 있게 하는 거세찬 활력소이다.
국가부흥의 새시대를 열어나가는 오늘 우리에게는 부족한것도 많고 없는것도 적지 않다. 하지만 애로와 난관이 아무리 크다 한들 발톱까지 무장한 제국주의침략자들과 싸워야 했던 항일전의 간고함에 어찌 비할수 있겠는가.
현대적인 공장이나 기계와는 인연조차 없는 천고의 밀림속에서 원쑤들이 벌벌 떠는 연길폭탄을 만들어낸 투사들의 그 정신,그 기백으로 자력갱생의 창조물들을 더 많이 이루어내야 한다.
모두다 영원한 조선의 정신인 백두의 혁명정신을 최강의 무기로 틀어쥐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기를 힘차게 열어나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