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남도의 농촌들에서 가을밀,보리비배관리 진행

(평양 3월 27일발 조선중앙통신)

황해남도의 농촌들에서 당면한 가을밀,보리비배관리에 력량과 수단을 집중하고있다.

도에서는 밀,보리의 생육에 절실한 유기질비료를 확보하고 병해충피해막이에 힘을 넣으면서 비배관리를 해나가고있다.

도와 시,군의 농업지도일군들은 밀,보리의 겨울나이상태를 포전별로 조사한데 기초하여 지대적특성에 알맞는 과학적인 영농방법으로 생육상태를 개선하고 가물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을 세우고있다.

해주시,강령군,옹진군의 농장들에서 소출에 부정적영향을 줄수 있는 요인들을 앞질러 대책하는 한편 가물에 대처하여 물원천확보와 양수설비들의 수리정비를 하고있다.

은률군,삼천군의 농업근로자들도 토양습도를 보장하기 위한 물주기와 박막씌우기를 하는것과 함께 겉층흙긁어주기를 진행하여 토양겉면을 통한 물기증발량을 줄이고있다.

연안군,배천군에서는 품종별특성과 심은 날자,생육상태 및 기상기후조건을 고려하여 영양액에 의한 잎덧비료주기와 밟아주기를 계획적으로 함으로써 가을밀,보리들이 층하가 없이 자라게 하고있다.

재령군,신천군,청단군 등의 농장원들도 농업과학기술학습과 경험교환을 전개하여 비배관리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풀어나가고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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