쿼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현 지위를 변경시키려는 일방적인 강압적행위를 걷어치워야 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담화

최근 미국은 쿼드외무상회의를 계기로 우리 국가의 합법적인 주권적권리를 부정하고 《비핵화》를 운운하는 엄중한 정치적도발을 또다시 자행하였다.

쿼드와 같은 배타적인 소수집단들에 의거하여 자주적인 주권국가들의 내정에 간섭하고 진영대결을 부추기며 국제관계에 불안정을 조성하는 미국의 패권적행태는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저해하는 주되는 위험요소로 작용하고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은 우리 국가의 존엄과 권익을 란폭하게 침해하면서 변함없는 대조선적대적의사를 려과없이 로출시킨 미국의 악의적행태를 강력히 규탄배격하며 그것이 초래할 부정적후과에 엄중한 우려를 표시한다.

조선반도를 비롯한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힘이나 강압적인 방법으로 현존상황을 일방적으로 변경시키려고 시도하는 불안정세력은 다름아닌 미국이다.

국가의 최고법에 의해 영구히 고착되고 물리적으로 실증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핵보유국지위는 그 무엇으로써도 변화시킬수 없다.

급진적인 핵무기현대화책동과 군사력의 불법사용으로 세계의 평화와 안전에 심대한 손실을 가져다준 당사국이 그 누구의 《비핵화》를 설교하는것은 참으로 시대착오적이고 모순적이며 사실상 자체기만에 불과하다.

미국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현 지위를 부정하려드는것은 가장 엄중한 주권침해행위로 될뿐 아니라 지역에 불안정을 조성하고 긴장수위를 고조시키는 위험천만한 정세격화행위로 된다.

지역의 안전근간을 위협하는 미국의 다무적군사동맹강화책동과 침략적성격이 명백한 합동군사연습과 같은 도발적군사행동들에 대해 자위적성격의 적절하고도 반사적인 대응조치를 강구하는것은 우리 국가의 고유한 주권령역에 속한다.

우리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국가적지위와 조선반도지역의 현 상황을 일방적으로 변경시키려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기도를 절대로 묵과하지 않을것이며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이 더욱 로골화되고있는 현실에 철저히 립각하여 지역과 세계의 평화를 담보하기 위한 책임적인 노력을 계속 기울여나갈것이다.

 

2025년 7월 3일

평 양(끝)

www.kcna.kp (2025.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