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민적인 방역대전에서 더 높이 발양되는 미덕과 미풍

(평양 5월 29일발 조선중앙통신)

각지 일군들이 어렵고 힘든 때일수록 인민들에게 더 가까이,친근하게 다가가야 한다는 당중앙의 뜻을 심장에 새겨안고 집단과 동지들을 위해 자신들의 진정을 아낌없이 바치고있다.

앓는 몸으로 매일 30여리를 오가며 담당한 지역의 280여명 주민들에 대한 검병검진과 의약품공급사업에 헌신하다가 순직한 함흥시 회상구역 성원리인민병원의 한 보건일군에 대한 이야기는 사람들에게 우리 당의 붉은 보건전사의 참모습을 깊이 새겨주었다.

중앙재판소,김종태전기기관차련합기업소,대성은행,조선체육대학,평양체육관,개천철도국의 일군들은 어머니다운 심정으로 종업원들의 생활보장에 깊은 관심을 돌리면서 환자들을 위해 가정에서 준비한 많은 물자들을 지원하였다.

숭고한 미덕,미풍의 주인공들속에는 화성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과 련포온실농장건설에 동원된 건설자들과 알곡증산에 떨쳐나선 황해남도의 농업근로자들의 치료예방사업에 큰 도움을 준 어느한 중앙병원의 일군도 있다.

대학기숙사생들,방역성원들의 식생활보장과 어려운 세대들을 위해 많은 량의 식료품과 식량,남새 등을 지원한 평양미술대학,의학연구원 일군들의 가슴속에도 자신보다 집단과 동지들을 먼저 생각하는 하나의 지향이 소중히 자리잡고있었다.

각지 근로자들속에서도 가사보다 국사를 앞에 놓고 동지들과 고락을 함께 하며 서로 위해주고 사심없이 도와주는 미덕,미풍이 나날이 꽃펴났다.

평양시의약품관리소 로동자는 출판보도부문의 기자,편집원들의 치료에 조금이나마 이바지할 마음안고 성의를 다하였다.

서창수산물상점 종업원들은 평양화력발전소 로동자들과 대상건설에 동원된 건설자들에게 많은 물자를 보내주었으며 어느한 중앙병원의 로동자는 혁명렬사릉보존소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치료를 위해 자기의 진정을 아낌없이 바치였다.

평양애육원 원아들의 건강관리에 필요한 보약과 의약품구입을 위해 온갖 성의를 다한 급양봉사단위 로동자와 적지 않은 의약품을 주민들에게 보장해준 문수기능회복원 로동자도 깨끗한 량심을 지닌 미덕,미풍의 소유자들이다.

은천군 마두협동농장의 한 농장원은 병이 완쾌되는 즉시 현장에 달려나와 강냉이밭 2회김매기를 불이 번쩍나게 해제끼고 많은 부속품을 자체로 구입하여 밤을 새며 고장난 양수기를 수리함으로써 모내기계획수행에 이바지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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