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시계급교양관을 일군들과 근로자들,청소년학생들이 련일 참관

(평양 11월 22일발 조선중앙통신)

우리 인민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들씌운 일제의 만고죄악의 대가를 반드시 받아내려는 복수자들의 대오가 개성시계급교양관으로 이어지고있다.

올해에만도 시인민위원회,시송배전부,개성어린이식료품공장,고려성균관,개성시 선죽고급중학교를 비롯한 많은 단위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청소년학생들이 이곳을 찾아 천백배의 보복의지를 가다듬었다.

계급교양관에는 해방전 일제가 개성시에서 감행한 천추에 용납 못할 죄행을 낱낱이 폭로단죄하는 자료들이 년대별로 전시되여있다.

오래전부터 인삼에 눈독을 들이면서 비렬한 방법으로 인삼에 대한 력사를 외곡한 왜나라족속들이 곳곳에 략탈기관을 꾸려놓고 막대한 량의 인삼을 강탈해간 사실자료앞에서 참관자들은 격분을 금치 못하였다.

일제놈들이 송악산과 지네산,판문구역 채련리 과수밭 등에 박아놓았던 쇠말뚝과 화강석돌에 대한 강사의 해설을 들으며 그들은 조선인민의 넋과 혈통을 말살해버리려고 악랄하게 획책한 침략자,략탈자들의 죄행에 분노의 치를 떨었다.

왕건왕릉과 경효왕릉을 비롯하여 개성시에 있는 왕릉들을 모조리 도굴하고 문화유산들을 강탈한 사실자료들은 참관자들에게 일제의 문화재파괴략탈만행은 력사상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가장 간악한 대죄악임을 각인시켜주었다.

그들은 우리 인민에게 형언할수 없는 참혹한 재난을 들씌우고도 사죄와 배상은커녕 재침야망을 더욱 로골적으로 드러내고있는 일본놈들이야말로 어제도 오늘도 래일도 변할수 없는 숙적이라는것을 다시금 새겨안았다.

참관자들은 일제가 우리 인민에게 저지른 범죄적만행들은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바뀌여도 절대로 덮어버릴수도 용서할수도 없다고 격분을 토로하면서 원쑤들을 기어이 복수하고야말 멸적의 맹세를 다짐하였다.(끝)

www.kcna.kp (2025.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