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0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

풍작이 든 동부지구 농촌들에서 가을걷이를 추진하고있다.

함경남도 고원군에서 벼가을을 빠른 속도로 진척시키고있다. 군적으로 57%의 면적에 해당한 논에서 벼가을을 끝냈다. 농업근로자들의 경쟁심이 높아가는 속에 농장들에서 매일 계획이 넘쳐 수행되고있다.

함경북도 화대군의 전야마다에서 가을걷이성과가 확대되고있다. 능률높은 벼종합수확기들이 전야를 누비고 적재함마다 벼단을 가득 실은 뜨락또르들이 포전도로를 달리며 현장에 전개된 이동식벼종합탈곡기들이 만가동하는 속에 군의 벼가을걷이와 낟알털기실적은 시간이 다르게 오르고있다.

강원도 문천시의 농장들에서는 포전도로보수와 운반수단들의 정비에 관심을 돌려 베여놓은 곡식을 제때에 실어들이는데 지장이 없게 하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