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일혁명의 새로운 앙양기를 열어놓은 남호두회의

(평양 2월 27일발 조선중앙통신)

조선혁명의 전환기를 마련한 뜻깊은 회의로 항일혁명투쟁사에 기록된 남호두회의가 있은 때로부터 90년이 되였다.

1930년대중엽 일제는 대륙침략전쟁을 준비하면서 우리 나라에서 파쑈적폭압과 략탈을 전례없이 강화하였으며 《황국신민화》정책을 더욱 강압적으로 실시하여 우리 인민의 자주의식을 말살하려고 악랄하게 책동하였다.

바로 이러한 때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1936년 2월 27일부터 3월 3일까지 남호두에서 조선인민혁명군 군정간부회의를 여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의에서 조선혁명가들앞에 나서는 중요한 과업을 밝혀주시고 조선인민혁명군 주력부대를 국경지대와 백두산지구에로 진출시키며 투쟁무대를 점차 국내에로 확대할데 대한 방침,당창건준비사업을 적극 추진시킬데 대한 방침 등을 제시하시였다.

회의에서 제시된 방침들은 조성된 정세와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조선혁명을 일대 앙양에로 이끌기 위한 길을 밝힌 전투적기치였으며 조선사람자체의 힘으로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앞당길수 있는 혁명적방도를 명시한 주체적인 투쟁강령이였다.

우리 혁명의 력사에서 처음으로 주체를 완전히 확립한 회의라는데 남호두회의의 력사적지위와 의의가 있다.

남호두회의를 분기점으로 하여 우리 혁명은 새로운 앙양기를 맞이하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남호두회의에서 높이 추켜드신 주체의 기치는 항일무장투쟁시기는 물론 우리 혁명의 년대들마다에서 조선의 혁명가들이 주체적립장을 튼튼히 견지하고 혁명과 건설을 승리적으로 전진시킬수 있게 한 원동력으로 되였다. (끝)

www.kcna.kp (2026.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