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0월 4일발 조선중앙통신)
3일 평양시 강동군의 대박산기슭에 자리잡고있는 단군릉에서는 개천절행사가 진행되였다.
단군의 유골이 안치되여있는 단군릉은 고조선시기의 발전된 문화와 정치,경제,군사적위력을 보여주는 력사적내용을 풍부히 담고있으며 력사적으로 내려오는 전통적인 무덤양식에 연원을 두고있는 귀중한 문화적재보이다.
선조들은 오래전부터 우리 나라 력사에서 첫 국가인 고조선을 세운 단군이 출생한 날을 개천절이라고 하였고 이날에 단군을 추모하는 행사를 진행하여왔다.
지난 세기말까지 단군과 고조선의 력사는 사대주의자들과 일제어용사가들에 의하여 심히 외곡말살되였으며 단군릉에 대해서는 한갖 옛말속의 이야기로 되여있었다.
단군이 실재한 인물이라는것이 현실적으로 확증된 후에는 단군릉개건의 웅대한 설계도를 펼쳐주시고 후세에 길이 전할 기념비적건축물이 되게 시대성과 민족풍습의 관례를 잘 살려 건설하도록 지도해주시였다.
절세위인들의 현명한 령도밑에 력사적국보로 웅장하게 개건된 단군릉준공식이 1994년 10월 개천절을 계기로 성대히 진행되였다.
단군이 실재한 인물로 확증되고 단군릉이 개건됨으로써 우리 나라가 반만년의 유구한 력사를 가진 인류문화의 발상지이며 평양이 우리 민족의 모든 시원이 열린 성지라는것이 과학적으로 립증되였다.(끝)
www.kcna.kp (2025.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