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계가 분발하여 올해 투쟁의 승리를 안받침하고 새로운 발전단계에로 이어놓는 성공적인 결실들을 이루어내자

(평양 3월 4일발 조선중앙통신)

4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사설 《과학계가 분발하여 올해 투쟁의 승리를 안받침하고 새로운 발전단계에로 이어놓는 성공적인 결실들을 이루어내자》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는 사회주의전면적발전에로의 첫 단계 개척투쟁,변혁투쟁을 결속하게 될 올해의 진군에서 과학전선의 역할증대를 중요한 과업으로 제기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과학기술의 실제적인 발전으로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을 확고히 담보하여야 합니다.》

오늘의 시대는 과학기술이 기관차가 되여 모든 사업을 견인해나가는 과학기술의 시대이다.과학기술력은 종합적국력의 기초이고 핵심이며 사회발전의 강력한 추동력이다.

사회주의건설의 각 분야에서 전면적발전을 지향하고있는 오늘 우리 당은 과학기술발전전략을 국가부흥을 위한 핵심전략으로 내세웠다. 과학기술발전을 촉진시키는것을 중핵적인 과제로 틀어쥐고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다그쳐나가려는것이 우리 당의 확고부동한 의지이다.

과학기술력의 부단한 증대,과학기술중시의 실제적인 생활력으로 국가의 전면적부흥을 이룩해나가자면 과학전선의 기본주력인 과학계가 들고일어나야 한다. 과학계가 기운차게 용을 쓰고 과학기술부문이 들고일어나는것만큼 과학기술력이 증대되며 생산이 장성하고 경제가 발전하게 된다.

올해는 5개년계획을 성과적으로 완결하면서 다음단계의 발전로정에 진입하기 위한 준비공정을 실속있게 추진하여야 할 책임적인 해이다.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5개년계획수행의 마지막해인 올해의 투쟁과업을 빛나게 결속하고 새로운 발전단계,상승단계에로의 이행을 확고히 담보하자면 과학계의 역할을 더욱 증대시켜야 한다. 국가경제의 지속적이며 안정적인 발전과 인민생활에서의 실제적인 변화,지방중흥의 활기찬 전진이 과학계의 분투와 노력에 크게 달려있다. 다시말하여 금속부문의 과학기술이 확고히 앞서나가야 제철,제강,제련을 비롯한 금속공업부문이 소리치며 전진할수 있고 화학부문의 과학기술이 든든하게 안받침을 해야 화학공업부문이 기운차게 일떠설수 있다. 인민생활과 직결되여있는 경공업부문이 비약하자고 하여도 방직,식료,화장품,피복 등과 같은 분야의 과학기술이 그 믿음직한 도약대가 되여주어야 한다. 근 80년간 리상으로만 그려보던 지방변혁의 대업을 성취하기 위한 《지방발전 20×10 정책》의 성공적실행도 과학계의 적극적인 활약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올해 투쟁목표점령의 확고한 승세와 국가적으로 추진되고있는 중대과업들을 성공적인 결실에로 이어놓기 위한 담보는 과학계의 힘있는 발동에 있다.

과학기술부문의 전체 과학자,기술자들과 일군들은 당중앙전원회의 사상과 정신을 높이 받들고 총분기하여 5개년계획을 완수하고 더 높은 발전단계에로의 상승국면을 마련하는데서 관건적인 고리로 되고 절실하게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푸는데 주력하여야 한다.

모든 과학연구기관들이 자기 분야의 과학기술발전을 원만히 감당수행하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과학계를 이루고있는 모든 과학연구기관들은 나라의 한개 과학기술분야를 대표하고있으며 그 발전을 전적으로 책임져야 할 무겁고도 영예로운 사명과 임무를 지니고있다. 규모가 크고작은 과학연구기관은 따로 있을수 있어도 나라의 과학기술발전에서 지닌 사명과 임무에는 대소경중이 따로 없다. 모든 창조물과 성과물들은 과학기술의 종합적이며 균형적인 발전을 전제로 하는것만큼 모든 과학연구기관들이 제구실을 온전하게 하고 자기 단위가 맡은 몫을 똑바로 다할 때 나라의 전반적인 과학기술과 경제부문을 편파성없이 발전시킬수 있다.

과학연구기관의 모든 과학자,기술자들과 일군들은 자기들 매 사람이 맡겨진 본분을 다하지 못하면 자기가 속한 과학연구기관이 제구실을 바로하지 못하게 되고 결국 자기 단위가 맡고있는 분야의 과학기술수준이 뒤떨어지게 되며 나아가서 나라의 전반적인 과학기술발전에 영향을 주게 된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항상 자각하고 분발하여야 한다. 그 어떤 연구과제이든 자기 분야의 과학기술발전을 대표하면서도 적극적으로 견인할수 있게 선정하여야 하며 목표와 기준부터 우리 나라 실정에 부합되면서도 20년,30년 도약할수 있게 높이 내세워야 한다. 특히 뒤떨어진 과학기술분야의 과학연구기관들이 자기 부문,자기 분야의 과학기술진보에 힘을 넣어 하루빨리 한계단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한다.

현실적의의가 있고 가치가 있는 과학연구과제들을 똑바로 선정하여야 한다.

모든 과학자,기술자들은 하나의 연구종자를 찾아쥐고 한건의 연구과제를 선정하여도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수 있는것 특히 당과 국가가 중시하고 힘을 넣는 대상과제들,중요정책적과제수행을 과학기술적으로 담보하는데 필요한것부터 우선적으로 선택하여야 한다. 공업과 농업의 지속적인 장성과 전망적인 발전에서 필수적요구로 나서고 핵심요소,중심고리로 되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푸는데 주동적으로 달라붙어야 하며 우주과학기술을 비롯한 첨단과학기술발전계획도 목적지향성있게 설정하고 반드시 결실을 맺어야 한다. 가시적인 성과를 낼수 있는 과제가 아니라 어렵고 품이 많이 들더라도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관건적의의를 가지는 큼직큼직한 연구종자를 스스로 찾아쥐고 뚜렷하고 무게있는 연구성과를 내놓기 위하여 피타는 사색을 기울여야 한다.

모든 연구와 개발,혁신과제들을 실지 과학성과 효과성이 담보되고 은을 낼수 있게 높은 수준에서 수행해야 한다.

과학자,기술자들은 한가지라도 진짜 온전한것,실지 쓸모있는것을 개발창조하여야 한다. 무엇을 하나 연구도입하였다고 자랑하기에 앞서 현실에서 그 경제적효과성과 과학기술적담보가 확고히 검증되도록 완전무결하게 성공시켜야 한다. 생산과 건설에서 최량화,최적화를 실현하여 원가를 최소화하면서도 질을 높이는 방향에서 연구를 심화시키고 완결하여야 한다. 자립경제의 쌍기둥인 금속,화학공업을 비롯한 기간공업부문에 필요한 연구과제이든,설사 일반소비품의 질제고나 지방공업공장의 설비개조를 위한 문제이든 손색없이 완성해내겠다는 각오와 첨단에로 비약할수 있는 디딤돌로 되게 하겠다는 야심을 가지고 달라붙는것이 과학자들의 탐구자세,과학계의 개발창조기풍으로 되여야 한다.

과학기술부문의 일군들이 책임과 역할을 다해나가야 한다.

나라의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을 과학기술로 견인하기 위한 과학기술투쟁,과학기술혁명에 한사람같이 분기해나선 우리의 과학자,기술자들이 오늘날 일군들에게서 절실히 바라는것은 바로 세계를 굽어보는 안목을 주고 성공에로 힘껏 떠밀어주는 옳바른 지도이다.

과학기술부문의 일군들은 과학자,기술자들이 새로운것을 많이 볼수 있도록 인민대학습당과 과학기술전당,중앙과학기술통보사 등 선진과학기술보급단위들과의 련계를 긴밀히 맺어주는것과 함께 최신과학기술자료들을 충분히 보장해주어 그들의 눈을 틔워주고 보다 발전된것을 지향해나가도록 계발시켜주어야 한다. 연구결과를 보기 전에 과학자,기술자들의 마음속을 먼저 들여다보며 연구조건과 생활조건을 원만히 보장해주고 어렵고 힘든 과학탐구의 길로 줄기차게 나아가도록 착상의 실마리도 안겨주며 진심으로 아껴주고 위해주며 떠밀어주어야 한다. 과학자,기술자들이 연구사업에서 성과를 거두었을 때에는 공적에 따르는 평가사업을 공정하게,정확히 하며 그들을 우대하기 위한 여러가지 조치들을 실시하여야 한다. 과학기술발전에 절실한 리해관계를 가질수 있는 조건과 분위기를 조성하여 누구나 과학탐구의 길에 적극 뛰여들게 하여야 한다. 과학기술인재들을 정확히 평가하며 능력에 따라 배치 및 등용하는 사업을 실속있게 하여 과학기술인재대렬을 질량적으로 확대강화하여야 한다.

과학계가 기운차게 용을 쓰는것만큼 우리의 분투와 노력이 최상의 결실로 전환되게 된다.

과학계의 전체 과학자,기술자들과 일군들이여,

최대의 마력으로 분기하여 우리가 바라는 리상과 목표를 성공적인 결실에로 이어놓는 알찬 연구성과를 이룩하고 당과 국가앞에,인민앞에 과학계의 충실성을 떳떳이 검증받자.(끝)

www.kcna.kp (2025.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