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2월 2일발 조선중앙통신)
2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사설 《올해 국가예산을 정확히 집행하여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굳건히 담보하자》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얼마전에 진행된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2차회의에서는 지난해 국가예산집행의 결산과 올해 국가예산에 대하여 토의하였다.
올해 우리앞에는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여 5개년계획의 마지막해 인민경제계획수행을 재정적으로 확고히 담보하여야 할 무겁고도 영예로운 임무가 나서고있다.
《국가예산을 정확히 세우고 어김없이 집행하여야 합니다.》
국가예산은 나라의 전반적살림살이를 규정하는 국가의 기본재정계획이다.국가예산에 의하여 인민들이 벌어들인 자금이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비롯한 전반적인 나라살림살이에 계획적으로 리용되게 된다.
최고인민회의는 2025년 국가예산이 국가방위력의 중대한 변화를 가속하며 인민경제 중요부문들에서 자립경제의 위력을 발휘할수 있도록 투자를 집중하여 5개년계획을 성과적으로 완수하고 인민생활향상과 과학,교육,보건,문화를 비롯한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분야의 전면적발전을 담보할수 있게 편성되였다고 인정하였다.올해에 국가는 당의 《지방발전 20×10 정책》관철을 위한 지방공업공장건설과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 등 중요건설대상에 대한 투자를 집중하면서 그밖의 건설대상들에도 지난해에 비해 더 많은 자금을 기본투자로 예견한것을 비롯하여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개선을 위한 사업에 예산지출총액의 많은 몫을 돌리게 된다.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올해에도 국가예산이 우리 국가의 부흥발전과 인민의 복리증진을 적극 추동하는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예산으로 될수 있게 책임적으로 집행하여야 한다.
모든 부문과 단위들이 자력갱생의 기치를 더 높이 추켜들고 경제사업전반에서 집단적,련대적혁신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리면서 올해 국가예산을 성과적으로 집행하기 위한 사업을 책임적으로 조직진행해나가야 한다.
국가예산의 정확한 집행여부는 국가경제지도기관 일군들의 지도능력과 역할에 달려있다.
국가경제지도기관 일군들이 자기 부문,자기 단위의 사업은 전적으로 자신들이 책임진다는 립장과 자세에서 경제작전과 지도를 방법론있게 진행해나가야 국가예산의 성과적집행을 담보할수 있다.
국가경제지도기관 일군들은 지난해 사업에서의 성과와 교훈에 립각하여 올해 국가경제에 대한 지도와 관리를 시대발전과 현실적요구에 따라세우기 위한 경제적수단과 방법들을 결정적으로 갱신하여 공장,기업소들이 경영상 상대적독자성을 가지고 기업관리와 재정관리를 해나갈수 있도록 적극적인 대책을 세워주어야 한다.생산물의 원활하고 편안한 류통과 기업체들의 생산경영활동에 유리한 조건과 환경을 지어주는데 선차성을 부여하면서 인민경제부문들의 뚜렷한 생산장성을 보장해나가야 한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국가예산을 책임적으로 집행하는것이 중요하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모든 단위에서는 현물지표별계획과 국가예산납부계획을 순별,월별,분기별로 완수하기 위하여 이미 이룩한 성과를 공고히 하면서 실천을 통하여 뚜렷이 확증된 자력갱생과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생산과 건설에서 새로운 기적과 혁신을 일으켜나가야 한다.
모든 생산단위들에서 올해 방대한 경제과업을 철저히 관철하여 국가의 전면적발전을 재정적으로 안받침해나가기 위한 결정적담보는 증산절약투쟁을 힘있게 벌리는데 있다.
증산투쟁,절약운동을 힘있게 벌리는것은 이미 마련된 생산자원을 효과적으로 리용하고 대중의 힘을 발동하여 내부예비를 남김없이 찾아 생산을 적극 늘이며 적은 지출로 보다 큰 경제적성과를 이룩하기 위한 사업이다.최대한 증산하고 절약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야 나라의 경제적토대와 잠재력을 비상히 강화하고 더 많은 인민소비품을 생산할수 있으며 지난해에 비해 높이 세운 국가예산을 철저히 집행할수 있다.
모든 부문,모든 단위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기적적증산의 불길을 지펴올리고있는 상원로동계급의 투쟁기세,투쟁본때를 본받아 이미 마련된 경제토대를 효과적으로 리용하고 내부예비와 가능성을 최대로 동원하여 증산투쟁을 활기차게 전개해나가야 한다.무엇을 하나 건설하고 만들어도 설계부터 과학적으로 면밀하게 하고 기술기능수준을 높여 완전합격이 이루어지게 하며 최적화,최량화의 원칙에서 로력과 자재,부지를 최대한 절약하는 기풍이 전 사회적으로 확고히 지배되게 하여야 한다.
도,시,군들에서는 당의 지방예산제방침을 철저히 관철하여 지방발전정책관철을 재정적으로 담보해나가야 한다.
모든 시,군들에서는 지역의 유리한 자연지리적특성을 최대한 활용하여 지방예산수입을 늘이고 지출을 절약하면서도 더 많은 생산과 건설을 진행하여야 한다.지방예산제모범군칭호쟁취운동을 적극 벌려 지방살림살이를 알뜰히 꾸리고 지역의 인민생활향상에서 실제적변화를 이룩하여야 한다.
재정사업에 대한 통일적관리를 강화하여야 한다.
모든 부문과 단위,지역들에서는 국가예산자금을 예산에 규정된 용도와 항목대로만 쓰며 한푼이라도 더 쓰거나 다른데 돌려쓰는 일이 없도록 강한 규률을 세워야 한다.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을 성과적으로 완결하면서 다음단계의 발전로정에 진입하기 위한 준비공정을 실속있게 추진하여 더 높은 발전단계에로의 상승국면을 마련하여야 할 올해의 투쟁을 재정적으로 담보하게 될 2025년 국가예산집행의 성과여부는 비상한 애국적열의와 창조정신을 가지고 일떠선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노력여하에 전적으로 달려있다.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국가예산을 정확히 집행하는것이 곧 자기자신을 위하고 나아가서 조국의 부강발전에 이바지하는 보람차고도 숭고한 애국사업이라는것을 깊이 명심하고 국가예산집행을 위한 사업에 적극 떨쳐나섬으로써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굳건히 담보해나가자.(끝)
www.kcna.kp (2025.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