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남도 숙천군 약전리에서 고려초기의 석불상 발굴

(평양 4월 3일발 조선중앙통신)

최근 평안남도 숙천군 약전리에서 고려초기의 석불상이 새로 발굴되여 보존유적으로 등록되였다.

사회과학원 고고학연구소와 민족유산보호국의 일군들과 연구집단은 력사유적들에 대한 조사 및 발굴사업을 심화시키는 과정에 이 석불상을 찾아냈다.

석불상은 불교에서 나오는 아미타여래를 형상한것으로서 높이 171㎝,두께 26~54㎝크기의 석조물유적이다.

결가부좌의 자세(먼저 오른발을 왼편 넙적다리우에 놓고 왼발을 오른편 넙적다리아래에 놓는 불교에서 앉는 법의 하나)를 취하고있는 여래상의 머리는 크고 둥그스럼하고 머리웃부분은 밋밋하게 처리되여있다.

길죽한 코밑의 입술은 두툼하게 도드라져있고 두귀는 밑으로 처져 거의 목부분까지 길게 늘어져있으며 두눈을 지그시 감고있는 부처의 인상은 총적으로 근엄한 감을 준다.

학자들은 부처의 두손가짐새를 비롯한 여러 형상수법을 분석하는 과정에 아미타여래상으로 확정하였으며 주변에서 나온 기와쪼각들에 대한 조사를 심화시켜 제작년대가 고려초기인 10세기초임을 밝혀냈다.

섬세하고 정교한 솜씨로 잘 다듬어진 약전리석불상은 우리 선조들의 우수한 재능과 슬기를 보여주는 또 하나의 귀중한 유산으로서 고려시기의 력사와 문화연구에 큰 도움을 주게 될것이다.(끝)

www.kcna.kp (2025.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