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승의 날을 앞당기시려 이어가신 최전선길

(평양 7월 26일발 조선중앙통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1950.6-1953.7.)최전선길을 걸으시며 우리 군인들을 전쟁승리에로 이끄시였다.

1950년 8월에 들어서면서 인민군대의 노도와 같은 진격으로 하여 좁은 지역에 압축된 적들은 락동강계선에서 아군의 공격을 저지시켜보려고 발악하였다.

적들의 기도를 간파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아직 누구도 주의를 돌리지 못하고있던 서남해안방어에 깊은 관심을 돌리시고 최전선길을 떠나시였다.

8월 10일 저녁 위대한 수령님을 모신 일행이 충주계선에 이르렀을 때 적비행기소리가 들려왔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차들을 세우고 빨리 숲속으로 대피하라고 이르시였다. 잠시후 도로에 몰려든 적기들은 승용차들이 서있던 곳을 향해 내리꽂히였으며 폭격은 점점 심해져 위대한 수령님께서 계시는 가까이까지 파편들이 날아왔다. 적비행기들이 사라지자 수행성원들은 위대한 수령님께 더는 이런 위험한 길을 다니시지 말데 대하여 눈물을 쏟으며 말씀드리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동무들의 마음을 잘 안다고 하시며 위험하더라도 우리가 전선에 나가 지휘관들과 전투원들을 고무해주면 그만큼 전쟁승리의 날이 앞당겨지게 된다고 교시하시였다.

이런 아슬아슬한 고비들을 넘기시며 최전선길을 이어가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전선사령부를 찾으시여 최고사령부의 최종작전방안을 알려주시고 제26해안방어려단지휘부에 가시여서는 앞으로의 전선정황에 대처하여 서남해안방어를 강화할데 대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싸우는 군인들을 찾아 위대한 수령님께서 걸으신 머나먼 최전선길에는 야전차로 림진강의 위험한 철다리를 건느신 사연,적들이 떨군 나팜탄과 폭탄이 수시로 작렬하고 주위에 박혀있는 시한탄들이 언제 터질지 모를 20여리의 길을 따라서 지혜산에 오르신 이야기도 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이어가신 최전선길은 우리 군인들에게 멸적의 힘과 용기를 안겨주고 전쟁의 승리를 앞당겨오게 한 력사의 장거였다.(끝)

www.kcna.kp (2025.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