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2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
20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사설 《기간공업부문의 주도적역할로 경제전반의 장성발전을 힘있게 견인해나가자》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모든 단위에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뜻깊은 올해를 자랑찬 경제건설성과로 빛내이기 위한 투쟁이 힘차게 벌어지고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는 인민경제전반의 장성발전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데 주되는 힘을 넣을데 대하여 지적하면서 금속,화학,전력,기계,석탄,철도운수를 비롯한 기간공업부문이 점령해야 할 목표들을 제시하였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과 단위들이 동시균형적으로 빠른 발전을 이룩하는데서 기간공업부문은 마땅히 주인이 되고 앞장에 서야 한다.기간공업부문의 주도적역할에 경제전반의 장성발전을 위한 확고한 담보가 있다.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을 수행하는데서 기간공업부문이 응당 계속 기치를 들고 인민경제전반을 견인하여야 하겠습니다.》
올해는 당창건 80돐을 맞는 뜻깊은 해이며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수행의 마지막해이다.지난해에 이어 올해를 또다시
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전통이며 기질이다.우리는 당창건 80돐을 맞는 뜻깊은 해,5개년계획수행의 마지막해인 올해를 줄기찬 분투와 애국헌신의 의의있는 창조적,혁신적성과들로 빛내이고 당 제9차대회를 승리자들의 대회,영광의 대회로 맞이하여야 한다.
당 제8차대회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고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투쟁이 줄기차게 벌어지는 오늘날 기본전선은 경제전선이며 경제문제를 해결하는데서 기간공업부문이 차지하는 지위와 역할은 대단히 중요하다.자립경제의 주추이며 기둥인 기간공업부문에서 생산적앙양이 일어나야 인민경제전반이 용을 쓸수 있고 다음단계에로의 경제발전도 확고히 담보할수 있다.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기의 요구에 맞게 국토관리와 도시경영,교육,보건,체육을 비롯한 다른 부문과 단위들을 추켜세우고 우리의 주체적힘,잠재력을 비상히 증대시켜나가자고 해도 강력한 물질적담보가 있어야 하는데 이것은 기간공업부문의 주도적역할을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기간공업부문이 오늘의 보람찬 투쟁의 앞장에서 줄기차게 내달릴 때 모든 부문,모든 단위가 다같이 동시균형적으로 발전하고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투쟁목표들을 성과적으로 점령하여 뜻깊은 올해를 빛나게 장식할수 있다.
기간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강한 의지와 확고한 자신감,백방의 역할로 당중앙위원회 제8기기간의 마지막해인 올해에 당대회결정을 드팀없이 관철해나가야 한다.
내재된 결점과 교훈을 모두 찾아 비약과 발전의 도약대를 마련하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성과보다 그것이 세부적이고 일부에 지나지 않을지라도 결점들을 더 많이 찾아내고 해결책을 도출해내는것이 일군들의 옳바른 사업태도이고 혁명적인 자세이다.
기간공업부문과 단위의 일군들은 지난 시기 생산정상화와 정비보강사업에서 더 거둘수 있는 성과를 거두지 못한 부족점과 그 원인이 무엇인가를 정확히 찾아내고 철저한 대책을 세워나가야 한다.주관에서 부족점을 찾고 객관에서 방도를 찾으면서 옳은 방법론밑에 맡은 부문과 단위사업을 혁신해나가야 한다.자만과 자찬을 경계하고 자책과 반성을 장려하며 고민과 고심속에 분투하는 기풍을 철저히 확립해나가야 한다.지난 기간의 사업을 심도있게 분석총화한데 기초하여 올해의 비약적발전을 위한 튼튼한 담보를 마련하여야 한다.
기간공업부문들사이의 생산소비적련계와 협동을 강화하면서 련대적혁신의 불바람을 일으켜나가야 한다.
생산소비적련계와 협동을 강화하여야 기간공업부문들이 생산활성화의 궤도우에서 확신성있게 전진할수 있고 경제전반의 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보다 큰 성과를 거둘수 있다.지난해 경제전반이 장성추이를 확고히 보장한데는 내각의 통일적인 지도와 지휘에 절대복종하면서 기간공업부문들사이의 유기적련계와 협동을 강화해나간데 있다.
기간공업부문들에서는 금속공업과 화학공업의 발전을 우선시하면서 부문들사이의 련계와 협동을 더욱 긴밀하게 하여야 한다.금속,화학공업의 발전에 필요한 원료와 연료,자재,설비들을 최우선적으로 보장해주면서 기간공업부문들에서 련대적혁신의 불바람을 세차게 일으켜나가야 한다.기간공업부문들에서는 다른 부문의 발전이자 자기 부문의 발전이라는 확고한 관점과 립장을 가지고 무슨 일을 하나 해도 국가적견지에서 해야 하며 자기 부문,자기 단위의 일은 지장을 좀 받더라도 다른 부문과 단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혁명적기풍을 높이 발휘하여야 한다.
인재와 과학기술에 철저히 의거하여 기간공업부문들의 빠른 발전을 이룩하는것이 또한 중요하다.
인재와 과학기술은 부문과 단위발전의 원동력이다.기간공업부문과 단위들에서는 방대하고 아름찬 과업이 제기될수록,앞을 막아서는 애로와 난관이 중첩될수록 과학기술발전에 주되는 힘을 넣어야 한다.경제사업에서 실지 걸리고있는 문제,현행생산에서 절실하게 해결을 요하는 문제,인민생활향상에 절실한 과학기술적문제들을 해결하는데 연구사업의 중심을 두고 공력을 기울여야 한다.생산과 건설에서 최량화,최적화의 원칙을 철저히 구현하며 원가를 최소화하면서도 질을 높이는 방향에서 기술혁신을 하여야 한다.부족되는 원료와 자재도 과학기술의 힘으로 해결하고 생산공정의 주체화,현대화도,경영관리의 정보화도 자체의 인재력량을 튼튼히 꾸리고 그들의 역할을 높이는 방법으로 실현해나가야 한다.과학기술보급실운영을 정상화하고 모든 근로자들을 일하면서 배우는 교육체계에 망라시켜 그들을 유능한 기술인재들로 준비시켜야 한다.기술자,기능공들의 사업조건,생활조건을 잘 보장해주고 그들의 수준과 능력에 맞게 기술혁신과제들을 맡겨주며 총화와 평가사업을 실속있게 하여 부문과 단위의 과학기술발전에서 핵심적역할을 수행하도록 하여야 한다.
올해의 방대한 과제를 수행하기 위한 증산투쟁,절약운동을 줄기차게 벌려야 한다.
다른 부문들과 마찬가지로 기간공업부문들에서 당이 제시한 목표들을 반드시 점령하여야 다음단계에로의 승리적전진을 담보할수 있다.기간공업부문들에서는 올해에 높이 세워진 인민경제계획을 무조건 철저히 수행하기 위한 투쟁에 박차를 가하여야 한다.
금속공업부문에서는 주체철생산체계를 완비하면서 정비보강사업을 힘있게 추진하며 원료,연료보장을 선행시켜 삼화철과 선철,압연강재생산목표를 기어이 달성하여야 한다.화학공업부문에서는 공장,기업소들의 정비보강사업을 강력히 전개하면서 생산을 정상화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 질소비료와 린비료,가성소다,탄산소다를 비롯한 각종 화학제품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여나가야 한다.전력공업부문에서 현존생산능력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리용하면서 새로운 발전능력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석탄공업부문에서는 물질기술적토대를 강화하는것과 함께 높아진 석탄생산계획을 월별,분기별로 어김없이 수행하여야 한다.기계공업부문에서 공장,기업소들의 개건현대화와 기계제품의 생산성과 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내밀면서 대상설비생산을 다그치며 채취공업부문에서는 생산능력을 확장하는데 힘을 넣으면서 유색금속과 비금속광물생산을 훨씬 늘여나가야 한다.철도운수부문에서는 철길상태를 개선하고 현대적인 차량들을 많이 생산하며 수송조직과 지휘의 정보화수준을 높이는 등 수송능력제고를 위한 강한 대책을 세워 올해의 화물수송계획을 기어이 수행하여야 한다.
기간공업부문들이 주도적역할을 수행하는데서 경제지도일군들의 책임성과 역할을 비상히 높여나가는것이 중요하다.
경제지도일군들은 당의 경제정책관철의 조직자,집행자,결속자이다.
기간공업부문들과 단위들을 맡은 경제지도일군들은 자신들의 능력과 역할에 자기 부문,자기 단위의 발전이 달려있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안고 경제조직과 지휘를 혁신하기 위해 애써야 한다.들끓는 현실에서 생산자대중과 일도 함께 하면서 문제해결의 방도를 찾아내며 이신작칙의 모범과 화선식정치사업으로 그들을 당정책관철에로 조직동원하여야 한다.당의 로선과 정책집행에서 절대성,무조건성의 기풍을 높이 발휘하며 항상 맡은 사업을 잘하기 위해 분발분투하여야 한다.매일 하루사업을 돌이켜보면서 자신에 대한 요구성을 부단히 높여나가야 한다.
기간공업부문과 련관되지 않은 부문과 단위는 하나도 없으며 기간공업부문의 일이자 자기 부문,자기 단위를 위한 일이다.인민경제 모든 부문,모든 단위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생산과 건설에서 필수적인 원료와 연료,동력,기본자재,기계설비,수송을 맡고있는 기간공업부문이 앞서나가야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5개년계획을 성과적으로 수행하고 경제전반의 동시균형적발전을 이룩할수 있다는것을 깊이 새기고 이 부문들에서 필요한것들을 최우선적으로 보장해주기 위한 투쟁을 완강하게 벌려나가야 한다.
강한 의지와 확고한 자신감,백방의 역할로 인민경제전반의 장성발전을 주도해나가려는 기간공업부문 일군들과 로동계급의 불같은 열의는 지금 하늘을 찌를듯이 높다.
기간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비상한 책임감과 백배의 분발력으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에서 제시된 강령적과업을 결사관철하여 2025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