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특산물 회령백살구
(평양 2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
회령백살구는 함경북도 회령지방에서 오래전부터 재배해온 살구중간품종이다.
나무모를 심어서 4~5년이면 열매가 달리며 10년이상부터는 많은 열매를 수확할수 있다.
나무 한그루에서 평균 30~50㎏정도 수확할수 있으며 정보당수확량은 대체로 15~25t정도이다.
회령백살구나무는 토양에 대한 요구가 높지 않으므로 산비탈을 비롯하여 집주변과 길가에도 심을수 있다.
회령백살구는 한알질량이 60g정도로서 크며 모양은 납작한 둥근형 또는 둥근형이고 과일껍질은 누르스름한 흰색을 띤다.
과일살은 누런 흰색이고 물기와 향기가 많아 시원하고 단맛이 있다.
당분과 사과산,레몬산을 비롯한 유기산이 들어있으며 기름,펙틴,비타민 등이 많아 사람의 피줄을 튼튼하게 하며 암을 예방치료하는데 효과가 있다.
씨는 기침멈추기,가래삭임작용 등을 한다.
회령백살구는 생과일로 먹을수 있을뿐 아니라 술,통졸임,단졸임,단묵, 과일즙,말린과일을 비롯한 여러가지 가공품을 만들수 있는 좋은 원료이다.
우리 나라에서는 회령백살구를 지방비물질문화유산으로 등록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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