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로동맹관계의 불패의 위력은 더욱 힘있게 과시될것이다

(평양 6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

19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글 《조로동맹관계의 불패의 위력은 더욱 힘있게 과시될것이다》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조로친선단결의 공고성과 불패성이 보다 뚜렷이 증시되고있는 시기에 두 나라는 포괄적인 전략적동반자관계에 관한 조약체결 1돐을 뜻깊게 맞이하고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정은동지께서와 로씨야련방 대통령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동지는 2024년 6월 19일 평양에서 력사적인 상봉을 하시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로씨야련방사이의 포괄적인 전략적동반자관계에 관한 조약》에 서명하시여 조로친선관계의 새로운 장을 열어놓으시였다.

전통적인 조로친선이 자주와 정의실현을 공동의 리념으로 하는 진정한 동맹관계,공고한 전략적동반자관계로 승격되고 두 나라 관계발전의 믿음직한 담보가 구축된것은 김정은동지와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동지의 선견지명과 탁월한 령도가 안아온 빛나는 결실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로씨야련방사이에 포괄적인 전략적동반자관계에 관한 조약이 체결됨으로써 그 어떤 도전과 난관속에서도 쌍무관계의 미래를 굳건히 담보할수 있는 강위력한 법적기틀이 마련되였다.

이는 근 80년의 조로관계사에 전무하며 량국인민들모두가 당당히 자부할만한 력사적사변이다.

조로국가간조약이 체결된 때로부터 흘러온 365일의 날과 달은 국가간조약의 생활력과 쌍무관계의 가속적인 발전상을 유감없이 립증해주었다.

조로 두 나라사이의 새로운 조약이 체결된 후 각 분야에서 쌍무적련대와 협력이 보다 긴밀해지고 확대되고있다.

두 나라 고위급대표단들의 왕래가 활발해지고 다방면적인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더욱 강화해나가기 위한 전망적인 사업들이 광범위하게 전개되고있다. 정부간 무역경제 및 과학기술교류와 협조를 더욱 폭넓게,계속 다각적으로 촉진하는 사업을 비롯하여 경제와 외교,교육과 보건,예술 등 여러 분야에서의 소통이 전례없이 강화되고 호상래왕이 적극화되고있다.

두 나라 정부의 깊은 관심과 기대속에 지난 4월에 착공된 조로국경자동차다리건설은 두 나라 경제협조의 중요한 하부구조를 축성보강하고 쌍무협력을 보다 활성화해나갈수 있는 실질적인 담보를 마련하는 사업으로서 날로 긴밀해지는 조로사이의 우호협조강화에 박동을 더해주고있다.

온 세계가 주목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무력 전투구분대들의 꾸르스크지역해방작전참전은 포괄적인 전략적동반자관계에 관한 조약의 가장 모범적인 실천으로서 두 나라 무장력의 위력과 동맹관계의 절대적인 공고성을 유감없이 과시하였다.

조선인민의 우수한 아들들은 국가수반의 명령에 따라 로씨야련방의 령토를 자기 조국의 령토로,로씨야인민을 자기의 친형제로 여기고 가렬한 전투마당들에서 무비의 영용성과 희생성을 발휘하였다.

조로 두 나라 무력의 협동작전으로 이룩된 꾸르스크지역의 완전해방은 정의와 평화수호의 전략적보루로 더욱 굳건히 다져지고있는 조로동맹관계의 필승불패성과 진정한 단결과 협조의 정신,참다운 국제주의적의리가 어떤것인가를 뚜렷이 실증하였다.

포괄적인 전략적동반자관계에 관한 조약에 기초한 조로관계는 지역정세를 완화시키고 세계의 전략적안정을 담보하는 힘있는 안전보장장치로서 공정하고 다극화된 새로운 국제질서수립과 인류의 밝은 전망을 열어나가는 강력한 원동력으로 되고있다.

전면적발전의 궤도우에 올라선 조로친선과 전략적협조관계의 기틀을 더욱 공고히 하고 지역과 세계의 평화,국제적정의를 수호해나가려는 두 나라 국가수반들의 확고한 의지와 현명한 인도는 두 나라에 있어서 자기의 리익을 수호하고 번영을 안아오게 하는 근본요인이다.

전투적우의를 두터이 하면서 공동의 번영과 복리를 이룩하자는것은 제국주의의 패권과 위협공갈을 끝장내고 평화와 안정,국익을 수호하기 위한 투쟁과정에 발휘된 친선관계,동맹관계의 생활력을 체감한 두 나라 인민들의 확고부동한 립장이다.

두 나라 령도자들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어 조로 두 나라사이의 전략적관계의 발전을 가일층 추동해나가는데서 새 국가간조약은 자기의 생명력과 위력을 더욱 남김없이 발휘해나가게 될것이며 조로 두 나라 인민들의 앞길에는 언제나 승리와 영광만이 있을것이다.(끝)

www.kcna.kp (2025.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