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비물질문화유산-민간기악곡 《신아우》
(평양 11월 6일발 조선중앙통신)
《신아우》는 오래전부터 민간기악단과 개별적인 연주가들속에서 널리 연주된 민간기악곡이다.
함경도지방에서는 퉁소음악으로 리용된 악곡이라고 하여 퉁소곡 《신아우》라고 하였다.
《신아우》는 옛날부터 민간의 이름난 퉁소명수들에 의하여 적을 무찌르는 싸움에서 군가로 많이 불리워졌으며 인민들의 민속적인 명절놀이때에 연주되였다.
이 민간기악곡에는 외래침략자들을 무찌르는 싸움에서 슬기와 용맹을 떨친 우리 선조들의 애국적사상감정과 강의한 전투적기백이 잘 반영되여있다.
지난날 민간기악곡으로만 연주되던 《신아우》는 오늘날 관현악을 비롯한 여러가지 형식의 무대음악으로 재형상되여 커다란 감화력과 생활력을 발휘하고있다.
민간기악곡 《신아우》는 우리 인민의 고유한 생활감정과 정서가 진하게 배여있는것으로 하여 들으면 들을수록 용맹이 솟고 흥취가 나 어깨춤이 절로 난다.
북,꽹과리,장고,해금,저대,단소와 같은 악기들의 경쾌한 반주와 어울려 신바람나게 불어대는 퉁소의 구성진 소리,곡조마다에 흘러넘치는 음악의 진한 색채,박력있는 선률적,양상적특성이 강한 작품은 우리 인민의 사랑을 받고있다.
민간기악곡 《신아우》는 올해 국가비물질문화유산으로 등록되였다.(끝)
www.kcna.kp (2025.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