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1월 5일발 조선중앙통신)
5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
영광스러운 우리당 제9차대회를 청사에 특기할 승리자의 대회,영광의 대회로 빛내일 열의드높이 초소와 일터마다에서 과감한 증산투쟁,창조투쟁을 힘있게 벌려나가는 천만인민의 숭고한 애국정신이 날이 갈수록 분발승화되고있다.
초소와 일터는 서로 다르고 나이와 경력도 각각이지만 조국의 무궁번영을 위한 길에 성실한 땀과 열정을 다 바쳐갈 애국의 지향을 안고 전면적국가부흥의 새 전기를 과감히 열어나가는 천만인민의 헌신적투쟁에 의하여 조국땅 방방곡곡에서는 날에날마다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과 위훈이 창조되고있다.
애국의 뜻으로 하나가 되고 애국의 실천으로 한모습되여 올해의 력사적진군을 더욱 힘있게 다그쳐나가고있는 천만인민의 호기찬 기상을 감득할수록 우리의 가슴속에 다시금 새겨지는 진리가 있다.
전체 인민이 애국으로 굳게 뭉쳐진 힘이야말로 이 세상 그 어떤 격난도 다 이겨내고 눈부신 기적과 혁신만을 창조하게 하는 힘있는 원동력이라는것이다.
《조선혁명은 하늘이 주는 신비한 힘에 의해서가 아니라 일편단심 당을 따르고 옹위하는 영웅적
지금도 우리의 가슴속에는 깊이 새겨져있다.
당창건사적관참관행사에서 하신 력사적인 연설에서 우리 당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부터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이라는 새로운 궤도에 들어섰다고,리상과 목표를 전망해볼 때 우리는 지금보다 훨씬 더 빠른 속도로 변해가야 하며 더욱더 과감한 분발력과 헌신적인 분투로써 10년안에 모든 분야,모든 부문,모든 지역을 새롭게 변천시켜야 한다고,이 투쟁에서 우리가 가지고있는 가장 큰 힘,가장 확실한 우세와 예비력은 애국으로 단결하고 궐기한 전체 인민의 비상한 정치적자각과 과감한 분발력이라고 하시던
돌이켜보면 건국의 초행길에서부터 오늘까지 우리 공화국의 년대기들에 아로새겨진 모든 승리와 영광의 밑바탕에는 우리 인민의 불같은 애국심이 놓여있다.
우리 혁명의 첫 시원을 열어놓은 항일혁명투사들은 조국에 대한 열렬한 사랑을 안고
모든것을 령으로부터 시작하지 않으면 안되였던 새 조국건설과 가렬한 전화의 나날에 이어 벽돌 한장 성한것이 없었던 전후에도 우리 인민이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을 련이어 창조하며 조국의 존엄과 영예를 빛내일수 있은것은 다름아닌 전체 인민이
조국앞에 엄혹한 시련의 시기가 닥쳐왔던 지난 세기 90년대에도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은
공장과 농촌,어촌 등 나라의 방방곡곡 이르는 곳마다에서는 충성과 애국의 열도로 가슴끓이며 시련속에서도 더 눈부신 혁신적성과들을 이룩해가는 애국자집단,애국자의 대부대가 수없이 자라고있다.
사회주의애국탄증산운동의 불길을 지펴올린 자강도공급탄광 탄부들의 투쟁경험을 들어보아도,새시대 천리마정신을 창조한 룡성로동계급의 미더운 모습을 떠올려보아도,우리 당이 값높이 내세운 은파광산 광명갱의 광부들을 만나보아도 애국으로 단합된 힘이야말로 사회주의전면적발전의 무궁무진한 전진동력이라는것을 뚜렷이 실감할수 있다.
올해 기적적증산의 봉화를 높이 추켜들고 총진군의 앞장에서 힘차게 내달리는 상원로동계급의 투쟁모습은 또 얼마나 미더운것인가.
이들이 당앞에 결의한 올해의 세멘트증산목표는 지난해 증산한 량의 10배에 달하는것으로서 현존생산능력으로는,기존의 관념과 방식으로는 도저히 점령할수 없는 아름찬 고지이다.그러나 놀라운 기적이 일어나고있다. 애로와 난관이 중첩되는 속에서도 매달 계획된 증산목표가 어김없이 수행되고있다.
설비도 그 설비,사람들도 그 사람들이다. 하다면 비결은 어디에 있는가.
대중의 정신력에 있다. 충성과 애국으로 굳게 뭉쳐진 상원의 앙양된 증산열기야말로 놀라운 기적을 안아온 비결인것이다. 당에 대한 충성도 애국도 증산에 있다는 오직 하나의 지향을 안고 상원의 일군들과 로동계급모두가 한마음한뜻이 되여 만짐을 지고 백배로 분투하고있기때문이다.
결코 상원의 로동계급만이 아니다.
언제나 당중앙뜨락에 마음을 잇고 수천척지하막장에서 증산투쟁을 맹렬히 벌리며 혁신적성과를 이룩하고있는 북창지구청년탄광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지난해보다 수백만m의 천을 더 생산할 높은 목표를 내세우고 서로 돕고 이끌면서 과감한 증산투쟁을 벌리고있는 김정숙평양방직공장의 종업원들을 비롯하여 애국으로 뭉친 선구자집단,혁신자집단에 대한 이야기는 그 어디에 가나 들을수 있다.
생산정상화의 동음드높은 굴지의 대공업기지들과 공장,기업소들을 찾아보아도,우리식 농촌문명의 창조물들이 우후죽순처럼 솟아나는 농장마을들에 들려보아도 애국헌신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뿌려가는 성실한 근로자들의 모습을 감동깊게 안아볼수 있다.
지구상을 둘러보면 애국을 국가유지와 발전의 필수적인 요소로 내세우지 않는 나라는 없다. 그러나 우리 국가와 같이 전민이 애국자가 되고 끊임없이 분출되는 애국의 힘으로 세상을 놀래우는 기적과 변혁을 창조해가는 나라,애국이 전인민적인 사상감정으로,투쟁기풍으로,생활방식으로 체질화되고 단결의 무한대한 위력으로 전환되여 국가발전의 성스러운 년대들을 빛내여가는 나라는 없다.
진정 엄혹한 격난을 세대를 이어 뚫고헤치며 백번을 일떠서고 천번을 솟구쳐올라 사랑하는 조국을 떠받들어온 강의한 우리 인민의 애국의 힘,단결의 힘이야말로 이 세상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우리 국가특유의 발전동력이며 부강번영의 제일 귀중한 밑천이다.
조국에 대한 가장 열렬한 사랑을 지니시고 강대한 내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길에 천만인민을 더 굳게 묶어세우시는
시대의 기념비적건축물이 일떠서는 건설장을 찾으시여서는 우리가 건설하는 모든것은 세계적인것으로 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그러자면 건설자들이 한장의 벽돌,한삽의 혼합물에도 당의 의도와 애국의 마음을 담아야 한다고 간곡히 가르쳐주시고 우리 자원,우리 기술로 질좋은 건재들을 마음먹은대로 생산하는 공장을 찾으시여서는 애국공장이라고 불러주시며 온 나라가 다 알도록 내세워주시여 천만인민의 가슴마다에 애국의 신념과 의지,열정을 더욱 배가해주신
결사의 희생정신이 없이는 설수 없는 위험한 화선에도 주저없이 나서시고 자연의 광란으로 피해를 입은 한평의 땅,한포기의 곡식이 그리도 소중하시여 허리치는 감탕물도 앞장에서 헤치신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에서 애국의 힘,단결의 힘으로 부닥치는 난관들을 과감히 이겨낼데 대하여 호소하시면서 《애국으로 단결하자!》라는 구호를 제시하신
진정
애국의 참뜻으로
전체 인민이여,
당창건 80돐을 성대히 경축하는 뜻깊은 자리에서 우리 위업의 만대의 승리와 성공을 담보하는 모든 중대한 사변들의 주인공들은 우리의 영웅적인 로동계급과 농업근로자들,지식인들을 포함한 이 나라 전체 인민,
5개년계획수행의 결승선이 눈앞에 다가온 지금이야말로 전체 인민이 애국적열의와 강인한 투쟁기풍,과감한 투쟁기질을 최대로 발휘하여 보다 확대장성된 의의있는 성과들을 련발적으로 이루어내야 할 때이다.
전체 인민이 당이 결심하면 우리는 무조건 한다는 신념과 배짱을 안고 애국의 열정을 총폭발시키며 중첩되는 시련속에서도 굴함없이 경이적인 사변과 기적들을 창조해온 그 기세,그 기백으로 투쟁한다면 점령 못할 요새가 없고 돌파 못할 난관이 없다.
당중앙과 사상도 숨결도 발걸음도 같이하며 조국번영을 위한 투쟁에 더욱 분투하자.
모두다 애국의 사명감을 더 깊이 새겨안고 초소와 일터마다에서 눈부신 기적과 위훈을 창조함으로써 당 제9차대회장에 충성의 로력적선물을 안고 떳떳이 들어서자.
간고함을 두려워하지 않고 투쟁을 멈추지 않으며 승리에서 더 큰 승리에로 용감히 나아가는 영웅적조선인민의 진군을 막을 힘은 이 세상에 없다. www.minju.rep.kp (끝)
www.kcna.kp (2025.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