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의 세계생물권보호구 칠보산지구

(평양 9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

예로부터 《함북금강》으로 불리워온 칠보산은 산과 바다경치가 유명하다.

칠보산지구는 주체103(2014)년에 우리 나라에서 네번째로 세계생물권보호구로 등록되였다.

총면적이 5만여정보에 달하는 칠보산생물권보호구에는 다양한 생태계가 이루어져있다.

이곳에는 270여종의 척추동물이 살고있으며 820여종의 고등식물,10여종의 특산식물과 수십종의 위기종동식물이 분포되여있다.

칠보산의 특산인 송이버섯과 머루,다래 등의 식용열매나무들이 많고 60여종의 산나물이 자랄뿐 아니라 산삼,오미자를 비롯하여 전통적인 고려약재로 되는 130여종의 약용식물들이 있다.

칠보산지구에는 개심사를 비롯하여 우리 나라의 유구한 력사를 보여주는 원시,고대,중세의 유적,유물들이 적지 않게 발굴보존되여있으며 해칠보달문 등 10여점의 천연기념물들이 있다.

명소만 해도 160여개나 되고 울창하고 장쾌한 산림과 기묘한 봉우리들,해칠보의 바다경치가 조화되여 이루어진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펼쳐진것으로 하여 칠보산지구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관광활동이 진행되고있다.

칠보산지구에는 백수십km의 기본도로와 지선도로,탐승도로들을 포함하여 200여km의 륜환선도로가 형성되여 내칠보와 외칠보,해칠보의 모든 명소들에 다 가볼수 있다.

동해의 명승 칠보산은 조선로동당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인민의 문화휴양지로 전변되여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고있다.(끝)

www.kcna.kp (주체113.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