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7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
18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사설 《과학전선의 역할을 비상히 증대시켜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힘있게 추동해나가자》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2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과학자,기술자들이 새롭고 의의있는 연구성과로 당창건 80돐과 당 제9차대회를 뜻깊게 맞이하려는 드높은 열의밑에 두뇌전,탐구전을 더 과감히 전개해나가고있다.
당중앙의 부름에 자랑찬 과학기술성과로 화답해온 훌륭한 바통을 이어 실질적인 연구성과로 5개년계획의 완수를 담보하고 당에 대한 자신들의 충실성과 실천능력을 검증받으려는것이 과학자,기술자들의 한결같은 열의이다.
《과학기술의 실제적인 발전으로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을 확고히 담보하여야 합니다.》
상반년기간 과학연구부문에서는 과학계가 총분기하여 올해 투쟁의 승리를 확실하게 안받침하고 새로운 발전단계에로 이어놓는 성공적인 결실들을 이루어낼데 대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과감한 탐구전,창조전으로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하는 괄목할만한 성과들을 안아왔다. 주요공업부문과 단위들에서 증산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고 정비보강사업이 계획대로 드팀없이 진행된것은 들끓는 현장들에서 생산장성을 견인하고 전망적인 발전을 위한 토대축성에 이바지하는 과학기술적방안들을 내놓기 위해 고심어린 탐구와 노력을 기울인 과학자,기술자들의 헌신적인 투쟁이 안아온 소중한 결실이다.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에서 결정적의의를 가지는 하반년도에 과학기술부문앞에는 더 방대하고도 책임적인 과업이 나서고있다. 올해의 투쟁과업을 빛나게 결속하고 새로운 발전단계,상승단계에로의 이행을 확고히 담보하는가 그렇지 못한가가 과학전선의 역할에 달려있다. 당대회가 제시한 과업관철을 위한 지난 4년 6개월간의 성과를 공고히 하고 5개년계획을 빛나게 완수하기 위한 총진군의 맨 앞장에 서야 할 부문은 바로 과학전선이며 증산투쟁,절약투쟁으로 들끓는 대고조전구마다에서 맹활약해야 할 척후병들도 다름아닌 과학자,기술자들이다. 당과 조국청사에 특기할 사변적인 성과들을 안아와야 할 하반년도의 투쟁에서 과학자,기술자들 한사람한사람의 활약은 그 어느때보다 중요하며 과학전선의 역할이 증대되는것만큼 경제전반이 일떠서고 사회주의건설의 전진속도가 빨라지게 된다.
과학기술부문의 전체 과학자,기술자들과 일군들은 시대와 혁명앞에 지닌 사명과 본분을 자각하고 인민경제전반을 견인해나갈수 있는 실질적인 과학기술성과들을 안아와야 한다.
모든 과학연구기관들이 5개년계획을 완수하고 더 높은 발전단계에로의 상승국면을 마련하는데 이바지하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푸는데 총력을 집중하여야 한다.
과학연구기관들에서는 상반년기간의 사업정형을 성과에서도 교훈을 찾는 립장에서 전면적으로 투시해보고 보다 혁신적인 방법론을 세워야 한다. 과학기술발전 국가중점대상과제수행에서 과학성,완벽성을 보장하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으며 올해 설정된 목표들을 일정계획대로 내밀수 있게 실행가능하고 현실적인 대책을 취해나가야 한다. 그 어떤 연구과제이든 자기 분야의 과학기술발전을 대표하면서도 나라의 경제발전을 적극적으로 견인하고 우리의 경제를 자립적토대우에 올려세울수 있게 설정하고 계획적으로 추진시켜나가야 한다. 금속과 화학을 비롯한 기간공업부문과 인민경제 여러 부문의 생산정상화와 정비보강계획실행을 위한 중점연구과제수행에 힘을 집중하면서 최대한 증산절약하고 제품의 질과 생산량,로동능률과 생산능률제고에 이바지하는 과학기술방안들을 적극 탐구도입하여야 한다. 특히 당의 《지방발전 20×10 정책》을 완벽하게 집행해나가기 위한 사업에서 과학기술부문이 자기의 역할을 다하여야 한다. 재해성이상기후에 의한 피해가 언제 어떻게 발생할지 모르는 조건에서 최대로 각성긴장하여 변화되는 기상조건에 맞는 과학기술적지도를 예단성있게 진행하여야 한다.
모든 연구와 개발과제들을 실지 과학성과 경제적효과성이 담보되게 높은 수준에서 수행하기 위한 조직사업을 잘하여야 한다. 과학기술심의사업을 더욱 개선강화할수 있는 효과적인 방안을 탐구하고 과학기술인재관리를 보다 개선하며 연구성과들을 기동성있게 도입하는 문제들에 초점을 돌려 해당한 대책을 따라세워야 한다.
과학자,기술자들은 자랑찬 과학연구성과로 영광의 당대회를 빛내일 일념 안고 중요연구과제완수에 총매진하여야 한다.
모든 과학자,기술자들은 연구과제를 완성하고 현실에 도입함에 있어서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수 있게 완전무결하게 해내겠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분발하여야 한다. 가시적인 성과를 낼수 있는 과제가 아니라 어렵고 품이 많이 들더라도 경제활성화와 정비보강사업,인민생활향상에서 관건적의의를 가지는 뚜렷하고 무게있는 연구성과를 내놓기 위하여 피타는 사색을 기울여야 한다. 현실에서 그 경제적효과성과 과학기술적담보가 확고히 검증되도록 완전무결하게 성공시켜야 한다. 생산과 건설에서 최량화,최적화를 실현하여 원가를 최소화하면서도 질을 높이는 방향에서 연구를 심화시켜야 하며 수입병을 결정적으로 뿌리뽑고 국산화의 된바람을 일으키는데서 선도자의 역할을 하여야 한다.
과학기술부문의 일군들이 과학자,기술자들의 정신력을 불러일으키는데 품을 들이는것만큼,그들을 믿고 내세워주며 적극적으로 밀어주는것만큼 나라의 경제를 들어올리고 과학기술을 발전시키는데서 혁신적인 변화와 결실이 이루어지게 된다.
과학기술부문의 일군들은 과학자,기술자들이 연구사업을 더 과감하게,더 실속있게,더 긴장하게 해나가도록 조직사업을 박력있게 진행해나가야 한다. 여러 연구소,단위들사이의 협동연구를 보다 강화하여 당결정관철에 이바지하는 연구목표를 최단기간에 달성하기 위한 작전과 지휘를 부단히 심화시켜야 한다. 과학지구와 여러 지방의 주요연구현장들에 나가 연구조건보장과 생활조건보장,연구력량보강 등 제기되는 문제들을 구체적으로 료해대책할뿐 아니라 연구과제들을 앞당겨 결속하기 위한 방도를 같이 모색하고 착상의 실마리도 안겨주면서 진심으로 위해주고 떠밀어주어야 한다. 과학자,기술자들이 연구사업에서 성과를 거두었을 때에는 평가사업을 공정하게,정확히 하며 그들을 우대하기 위한 여러가지 조치들을 실시하여야 한다. 과학기술인재들을 정확히 평가하며 능력에 따라 배치 및 등용하는 사업을 실속있게 하여 과학기술인재대렬을 질량적으로 확대강화하여야 한다.
오늘 과학자,기술자들에 대한 당과 인민의 믿음과 기대는 대단히 크다.
모든 과학자,기술자들은 과학전선의 역할증대에 올해 투쟁의 성과여부,당대회결정관철의 관건이 달려있음을 깊이 새겨안고 혁혁한 과학연구성과로 당 제9차대회를 떳떳이 맞이하자.(끝)
www.kcna.kp (2025.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