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우장농》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주체37(1948)년 1월 어느날 대소한의 추위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자강도의 한 농촌마을을 찾으시였다.

농민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식량이 부족하지 않는가,명절때 고기를 먹지 못하는 농가는 없는가고 하시며 이 고장 농민들의 생활을 구체적으로 알아보시였다.

산이 험하고 땅이 척박하다보니 이 고장 사람들의 살림살이가 아직 펴이지 못하였다는것을 알게 되신 그이께서는 안색을 흐리시며 우리 조상들은 농사를 《천하지대본》이라고 하였고 농사를 하는 농군들은 집짐승을 잘 길러야 세간살이가 늘어간다고 해서 《양우장농》이란 말이 전해지고있다고 교시하시였다.

단 한마디로 이 고장 사람들이 잘살 길을 밝혀주시는 그이의 가르치심에 귀가 번쩍 열린 농민들은 무릎을 탁 쳤다.

그후 이 고장 사람들은 수령님께서 밝혀주신대로 집집마다 소를 비롯한 풀먹는 집짐승을 많이 길러 벌방 부럽지 않게 잘살게 되였다.

오늘도 이 고장 사람들은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어떻게 되여 잘살게 되였는가고 물으면 위대한 수령님께서 우리 고장을 찾아오시여 《양우장농》이라고 가르쳐주신 덕분이라고 말한다.(끝)

www.kcna.kp (주체111.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