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예군인안해들의 수고를 헤아려주시며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1967년 6월 어느날 한 영예군인공장을 찾으시였다.

이날 병사시절의 그 모습으로 사회주의건설에 한몫 이바지하고있는 영예군인들의 사업과 생활을 세심히 보살펴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공장을 떠나시기에 앞서 그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시려고 하시였다.

환성을 올리며 감격에 눈물짓는 영예군인들을 정겹게 바라보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가정부인들도 다 왔는가고 물으시였다.

다 왔다는 공장일군의 보고를 들으시고 걸음을 옮기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뒤줄에 서있는 영예군인안해들을 보게 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왜 녀성동무들을 뒤에다 세웠는가고,가정부인들이 영예군인들을 돌보느라고 더 수고를 하는데 제일 뒤에다 세워놓고 찍어서야 되겠는가고 하시면서 이미 준비한것이니 한장 찍고 저 동무들을 앞에 세우고 또 한장 찍자고 하시였다.

이렇게 되여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영예군인안해들은 앞줄에 서서 또 한장의 사진을 찍게 되였다.(끝)

www.kcna.kp (2025.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