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식의 장고춤으로 다시 태여난 무용 《양산도》
1972년 1월 어느날 만수대예술단을 찾으신
오른손에는 꽃양산을,왼손에는 가벼운 수건을 든 녀성무용수들이 민요 《양산도》의 가락에 맞추어 률동을 살리는 춤은 매우 경쾌하였다.
무용을 보시던
뜻밖의 물으심이여서 그는 미처 대답을 올리지 못하였다.
무용작품의 세부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인 가르치심을 주시는
그후 무용 《양산도》는 멋들어진 장단과 다양한 춤동작이 잘 조화된 우리 식의 장고춤으로 다시 태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