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4월 어느날이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송암동굴을 현지지도하시면서 동굴의 담소들을 지나실 때마다 그 물량과 흐름에 대하여 관심하시였다.
어느한 담소에 이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문득 여기 물이 계속 흐르는가를 일군들에게 물으시였다.
한 일군으로부터 땅속에서 계속 물이 흘러나온다는 보고를 들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한동안 깊은 생각에 잠기시였다.
수행한 일군들도 강사도 영문을 알수 없어 그이를 우러르기만 하였다.
이윽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여기에 칠색송어를 넣자고,그리고 잘 키워보라고,그러면 동굴을 찾은 인민들이 더 희한해할것이라고 교시하시였다.
사실 동굴에 참관로정을 낸 건설자들은 물론 수많은 사람들이 여기로 드나들었으나 오직 인민의 기쁨에서 행복을 찾으시는 위대한 장군님께서만이 이 깊은 지하의 명소들에 물고기를 놓아 기를 생각을 하시였던것이다.
그후 위대한 장군님께서 보내주신 칠색송어들이 송암동굴의 담소들을 따라 떼지어 흐르며 지하절승의 풍치를 더해주게 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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