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농군들과 잘 의논하라고 하시며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주체64(1975)년 3월 어느날 함경북도 경성군에 있는 관모협동농장(당시)을 찾으시였다.

농장포전에 도착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군의 한 책임일군에게 지난해 농사가 잘되였는가고 물으시였다.

일군의 자책어린 보고를 들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농사에 대하여 늘 심려하고계신다고,우리는 농사에 대하여 첫째가는 관심을 돌려야 한다고 하시면서 주변을 둘러보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농사차비를 힘있게 내밀지 못하고있는것같다고,강냉이영양단지를 만들 부식토를 포전별로 넉넉히 마련하였다가 양지바른 곳에 모판자리를 만들고 영양단지를 제때에 질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일깨워주시였다.

어떤 작물들을 심고있는가를 료해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농사를 잘 짓자면 수령님께서 가르쳐주신대로 적지적작의 원칙에서 작물배치를 잘하여야 한다고,군에서 일률적으로 어떤 작물을 심으라고 내려먹이지 말고 오랜 실농군들과 의논도 하고 포전별,필지별로 작물배치를 잘하도록 하여야 한다고 교시하시였다.

이날에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교시는 무궁무진한 힘과 창조적지혜를 가진 대중의 힘을 발동하고 그에 의거한다면 못해낼 일이 없다는 혁명의 진리가 담겨진 뜻깊은 가르치심이였다.(끝)

www.kcna.kp (주체113.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