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위원회가 다시 열리게 된 사연

주체60(1971)년 3월 어느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모시고 당중앙위원회 정치위원회가 열리였다.

위대한 수령님께 한 일군이 동해안일대에 물고기랭동공장들을 더 많이 건설하기 위한 대책안을 보고드리였다.

일군의 보고를 수첩에 적으시며 주의깊이 듣고계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의 말을 중단시키시고 인민들의 의견을 들어보았는가고,인민들이 대가리도 없고 내장도 없는 물고기를 먹겠다고 하는가고 물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군들을 둘러보시며 우리가 인민들에게 물고기를 먹일바에야 그들이 요구하는대로 먹을수 있게 해야지 무엇때문에 대가리와 내장을 떼내고 먹이겠는가고 교시하시였다.

그러시고는 겨울철에 잡는 물고기를 분한있게 먹기 위해서는 결정적으로 수십만t능력의 랭동창고를 지어야 한다고,그렇게 하자면 랭장능력을 어디에 얼마나 늘이겠는가 하는 계산이 나와야 한다고 하시며 대책안을 다시 만들라고 이르시였다.

이렇게 되여 그날의 정치위원회는 휴회되였다.

다음날에 다시 열린 정치위원회에서는 동해안의 주요어항들에 대규모랭동공장들을 많이 건설할데 대한 결정이 채택되였다.(끝)

www.kcna.kp (주체113.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