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심정으로 일해야 한다시며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주체47(1958)년 6월 어느날 평안남도 안주군(당시)의 한 상점을 찾으시였다.

당시 상점에서는 상품을 미리 확보하는 한편 자투리천을 가지고 방석,아동모자를 비롯하여 여러가지 상품을 만들어 인민들에게 봉사하고있었다.

공업품매대에서 걸음을 멈추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흰버선을 이모저모로 살펴보시다가 이것도 자투리로 만든것인가고,농민들이 잘사가는가고 물으시였다.

잘사간다는 판매원의 대답을 들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맵시있게 잘 만들었다고,그런데 볼이 좀 좁은것 같다고 하시면서 농민들이 일할 때 신자면 좀 불편할것 같으니 볼을 넉넉히 하라고 가르쳐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할머니들이 입을 바지가 있는가고 물으시였다.

그런것은 장만해두지 못하였다는 판매원의 대답을 들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손님들이 와서 아래서부터 우에까지 한벌 갈아입을수 있도록 상품을 갖추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상업일군이란 물건을 파는데만 머리를 쓰지 말고 사가는 사람의 립장에도 서야 한다고,동무들은 인민들의 살림살이를 맡은 어머니의 심정으로 일해야 한다고 교시하시였다.

판매원은 저절로 머리가 숙어졌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교시하신대로 자식의 신발이나 옷에 대하여 걱정하는 어머니의 심정으로 일하지 못했던것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다녀가신 후 상점일군들은 주민들의 의견을 종합하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하여 노력하였다.(끝)

www.kcna.kp (주체113.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