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12월 어느날이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이날 평안북도안의 공장,기업소들에서 생산한 제품들을 몸소 보아주시였다.
지방의 흔한 원료로 만든 학습장을 일일이 번져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도에서 자체로 종이문제를 풀어 학생들에게 학습장과 교과서를 보내주기 위해 노력한것은 대단히 좋은 일이라고 치하하시였다.
가성소다를 쓰지 않고 만들었다고 하는데 잘 만들었다고 하시며 종이백색도가 이만하면 괜찮다고,어디 글을 한번 써보자고 하시는것이였다.
한 일군이 원주필을 가져다드리자 원주필로 써서는 종이의 질을 알수 없다고 하시며 만년필을 손에 쥐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학습장을 펼치시고 거기에 활달한 필체로 글자를 써보시였다.
종이의 앞판과 뒤판을 번갈아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종이가 피지 않는다고 만족해하시면서 이만하면 인민들에게 합격될수 있다고 하시며 환하게 웃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우리는 이처럼 인민들에게 무엇을 하나 주어도 똑똑한것을 주어야 한다고,이렇게 잉크로 써도 피지 않는 학습장을 만들어낸것처럼 모든 제품의 질을 인민의 요구에 맞게 보장해야 한다고 다시금 강조하시였다.
언제나 인민을 위하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풍모에서 일군들은 감동을 금치 못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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