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1977년 6월 어느날 정원에 꾸려진 포전을 돌아보실 때였다.
무성하게 자란 콩포기들을 바라보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포전옆에 있는 쪽가래나무와 방울나무들을 가리키시며 정원에 심은 쪽가래나무를 금년 가을에 가서 다른 곳에 옮겨심고 이 지대를 잘 정리하여 콩시험포전을 만들어야 하겠다고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가리키시는 곳은 이미 있던 포전보다 거의 10배나 되게 넓은 부지였다. 그곳에는 갖가지 꽃들이 피여있었다.
그것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잠시나마 휴식의 한때를 보내시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심어놓은 꽃들이였다.
일군은 위대한 수령님께 인차 대답을 드리지 못하고 망설이였다.
그의 심정을 헤아리신듯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정원에 나무만 심는것보다 콩과 같은 농작물을 심는것이 좋다고 교시하시였다.
인민들을 더 잘살게 하시려 언제나 마음쓰시는분이시여서 그이께서는 정원에 꽃밭대신에 농작물시험포전을 만들도록 하신것이다.(끝)
www.kcna.kp (2025.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