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이 좋아하고 인민에게 편리하게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2005년 2월 어느날 새로 개건된 한 극장을 찾으시였다.

중앙홀의 전경을 만족하게 둘러보시며 계단으로 향하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문득 걸음을 멈추시고 홀바닥과 계단에서 눈길을 떼지 못하시였다.

잠시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걱정어린 음성으로 계단이 홀바닥과 색이 같은데다가 계단끝에 박아넣은 동띠까지도 색갈이 비슷하여 극장에 처음 오는 사람들과 나이많은 사람들이 계단을 잘못 짚을수 있다고 교시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진한 밤색유리들을 계단의 맨 웃단 동띠안쪽에 붙여 바닥과 계단이 구별되게 해야겠다고 따뜻이 일깨워주시였다.

순간 일군들은 자책감을 금할수 없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누구나 보고 소홀히 대할수있는 문제까지도 놓치지 않으시고 그 부족점을 찾아보시는것이였다.

건축물의 웅장함과 화려함,경제적효과성과 시대적미감을 중시하기에 앞서 인민이 좋아하고 인민에게 편리하게 완성되여야 한다는것이 바로 만년대계의 창조물에 대한 위대한 장군님의 합격기준이였다.(끝)

www.kcna.kp (2025.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