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1998년 12월 어느날 생산설비들을 잘 갖춘 한 공장의 작업장을 찾으시였을 때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깊은 생각에 잠기시여 건물의 층고와 생산면적,설비대수를 헤아려보시며 방안온도를 가늠해보시였다.
잠시후 부지런히 일손을 놀리는 한 로동자에게 다가가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친히 옷섶을 쥐여보시며 춥지 않은가고 다정히 물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괜찮다고 대답올리는 그에게 작업장이 이렇게 서늘한데 왜 춥지 않겠는가고 하시며 그의 찬손을 자신의 체온으로 녹여주시였다.
방금전까지만 하여도 작업장의 깨끗한 환경에 찬사를 아끼지 않으며 공장건물을 만족스럽게만 바라보던 일군들은 머리를 들수 없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는 공장을 하나 건설하고 작업장을 꾸려도 거기에서 일할 로동자들부터 먼저 생각하여야 한다고 일군들을 일깨워주시였다.
얼마후 이곳 로동자들이 만든 제품들이 진렬된 한 건물에 들리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방안을 둘러보시다가 해도 잘 들고 따뜻한 이 방으로 작업장을 옮길데 대하여 당부하시고 공장을 떠나시였다.(끝)
www.kcna.kp (2025.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