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상》이 아니라 《보물상》이라고 하시며
1961년 5월 어느날 평양시의 한 수매소에 파철과 파벽돌을 가득 실은 자동차가 도착하였다.
수매원아바이는 파철은 안마당에,벽돌은 울타리밖에 부려달라고 하였다.
짐을 싣고온 대학생들이 파철과 파벽돌을 부리우기 시작하였다.
대학생들과 함께 오신
온갖 유휴자재들이 꽉 들어찬 마당안을 둘러보시던
나라살림살이에 조금이라도 보탬을 주려고 애쓰는 수매원의 노력을 헤아려 하신 교시였지만 아바이에게는 그 교시가 다시없는 표창처럼 안겨왔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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