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1973년 12월 어느날 평양의 눈덮인 남산재언덕에 오르시여 인민을 위한 큰 도서관을 짓도록 그 터전을 잡아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후 남산재언덕에 지을 도서관의 이름을 무엇이라고 했으면 좋겠는가고 일군들에게 물으시였다.
한 일군이 김일성도서관 또는 김일성학습당으로 달았으면 좋겠다고 말씀올리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로동자,농민,근로인테리를 비롯하여 온 나라 인민들이 누구나 다 여기에 와서 공부하게 하여야 하는것만큼 이름을 《인민대학습당》이라고 하여야 하겠다고 하시였다.
이튿날 새로 짓는 학습당에 수령님의 존함을 모셨으면 하는 청원들이 계속 제기되고있다는 사실을 보고받으신 수령님께서는 그렇게는 할수 없다고 하시면서 우리 인민은 참 좋은 인민이라고,자신께서는 이런 좋은 인민을 가지고있는데 대하여 커다란 자랑으로 여긴다고 교시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인민대학습당의 이름은 그 누구도 고칠 권리가 없다고 하시였다.
그토록 아껴오시던 명당자리에 인민을 위한 학습전당을 세워주시고 그 이름도 《인민》이라는 두 글자를 넣어 불러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뜻을 전하며 인민대학습당은 오늘도 우리 인민의 만년재부로 솟아있다.(끝)
www.kcna.kp (2025.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