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시산의 돌벼락
항일혁명전쟁시기인 1937년 6월 5일 구시산전투때의 일이다.
물매가 매우 급한 돌박산인 구시산은 돌 한개만 굴려도 련쇄반응이 일어나 무서운 돌사태를 일으킬수 있는 곳이였다.
잠시후 산아래에 적들이 나타났다. 《정예부대》로 자처하는 기동이 빠르고 악질적인 국경특설경비대였다.
적들이 가까운 곳까지 다가들었을 때 조선인민혁명군 대원들은 일제히사격을 가하였다.
집요한 적들은 돌짬에 납작 엎드려 필사적으로 기여올랐다.
한개의 돌이 굴러내리며 두개세개의 돌을 튕겨주고 그것들이 여러개의 돌을 바람나게 하다나니 구시산은 순식간에 무시무시한 돌사태와 먼지속에 묻히였다. 돌들이 맞부딪치며 굴러내리는 요란한 소리와 돌사태에 혼이 빠진 적들의 비명소리가 연방 터져나왔다.
돌격나팔소리가 울리자 대원들은 총창을 비껴들고 적들을 향해 내달렸다.
뒤늦게 밀려오던 적 한개 부대는 언제 한번 보지도 못하고 들어본적도 없는 돌벼락앞에서 겁에 질려 먼발치에서 구경만 하다가 도망치고말았다.
그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