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돈관개공사를 1차공사대상으로

1953년 9월 어느날이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농업부문 일군들에게 이제는 전쟁도 끝났으니 무엇보다먼저 인민들의 식량문제를 해결해야 하겠는데 그러자면 물문제부터 풀어야겠다고 하시면서 앞으로 진행할 중요한 관개공사대상이 어떤것들인가고 물으시였다.

한 일군이 위대한 수령님께 평남관개공사에 주되는 힘을 넣으면서 그밖에 몇개의 대상을 1차적으로 하고 어지돈을 비롯한 다른 몇개의 대상은 2차로 진행하려고 한다고 말씀드리였다.

그의 대답을 들으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지도우에 허리를 굽히시고 봉산나무리벌과 태상벌,황주긴등벌을 짚어가시면서 그 지구 농민들의 농사형편과 생활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시였다.

물에 대한 눈물겨운 설음을 안고있는 어지돈지구 인민들의 과거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한동안 깊은 생각에 잠겨계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농민들의 세기적념원을 풀어주는 일인데 어떻게 경제적으로만 타산하겠는가,농민들의 물에 대한 숙망을 우리 시대에 다 풀어주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어지돈관개공사를 1차공사대상으로 잡아주시였다.

그리하여 농촌수리화의 새 력사에 또 하나의 감동깊은 이야기가 수놓아지게 되였다.(끝)

www.kcna.kp (2026.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