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8년 5월 어느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평안남도 강동군 승호양로원(당시)을 찾으시였다.
이날 양로원의 로인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제부터 나라에서 로인들을 잘 돌봐주니 자식이 없다고 섭섭해하지 말라고 하시면서 정세를 알수 있게 신문도 보고 또 건강을 위하여 몸이 허락하는 정도에 맞게 일도 할데 대하여 이르시였다.
식당에 들리시여서는 여러가지 식찬도 양로원 로인들의 구미에 맞게 만들어줄데 대하여 간곡히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떠나기에 앞서 힘이 좀 들어도 자식없는 로인들을 우리가 돌보아야지 누가 돌봐주겠는가고 하시면서 지난날 착취와 압박속에서 천대받고 멸시받던 그들의 고생을 헤아리시여 이제는 좋은 세상이 왔는데 오래오래 살아야 한다고 하시였다.
로인들은 일제식민지통치시기 길가의 조약돌처럼 갖은 천대와 멸시를 받으며 살아오던 자기들에게 참다운 삶을 안겨주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하늘같은 사랑에 눈물을 흘리였다.(끝)
www.kcna.kp (2025.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