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이나 휴회된 협의회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1969년 8월 어느날 평안북도 벽동군의 일군들을 부르시여 군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협의회를 지도하시였다.

협의회가 시작되여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웬일이신지 잠간 쉬였다가 회의를 다시 하자고 하시였다.

그러시고는 회의에 참가하고있던 녀성일군을 인자하신 눈길로 바라보시며 어서 애기를 돌보라고 이르시는것이였다.

애기를 맡기고 협의회에 참가하였던 그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자기를 위하여 휴식시간을 마련하시였다는것을 알고는 어쩔바를 몰라하며 아직은 일없다고 말씀올렸다.

하지만 수령님께서는 괜찮다고,어서 돌보라고 다시금 재촉하시였다.

녀성일군은 한없이 다심한 어버이사랑에 눈시울을 적시며 조용히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녀성일군과 애기를 위하여 두번이나 중요한 협의회를 휴회하시고 귀중한 시간을 돌려주시였다.(끝)

www.kcna.kp (2025.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