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석지에 새기신 첫 자욱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1960년 6월 어느날 당시의 평안남도 온천군을 현지지도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오늘은 간석지에 나가보자고 하시며 길을 재촉하시였다.

길이 너무 험하여 길목에 멈춰선 차에서 내리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앞장에서 길을 걸으시여 간석지가 시작되는 뚝에까지 올라서시였다.

간석지를 오래도록 바라보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군들에게 간석지를 개간하면 알곡생산을 더 늘일수 있다고 하시면서 만족해하시였다.

그러시고는 일군들에게 좀 더 나가보자고 하시였다.

만류하는 일군들을 둘러보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인민을 위한 길인데 무엇을 가리겠소,길이 없으면 우리가 이 간석지에 첫길을 냅시다라고 하시며 먼저 걸음을 내짚으시였다.

걸음을 옮기실 때마다 신발이 감탕속에 빠지고 옷자락에는 흙탕물이 튀여올랐지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계속 앞서 걸음을 옮기시였다.

이윽고 진펄한가운데 이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사방을 둘러보시며 이 간석지를 개간하면 참 좋겠다고,전망이 아주 좋다고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바다를 가로막을 위치와 구조물공사에 대하여서도 가르쳐주시고 앞으로 건설할 문화주택구역까지 정해주시면서 간석지를 대대적으로 개간하여 이곳에 기계로 농사짓는 농장들을 꾸려주자고 교시하시였다.

수천년세월 불모의 땅으로 버림받던 간석지에 첫 자욱을 새기시고 웅대한 구상을 펼쳐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에 의하여 이곳에는 수천정보에 달하는 논벌이 생겨나고 농장마을이 새로 일떠서게 되였다.(끝)

www.kcna.kp (2025.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