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1975년 6월 어느날 황해남도 재령군 삼지강협동농장(당시)을 찾으시였을 때의 일이다.
농작물이 푸르싱싱하게 자라는 무연한 논벌을 바라보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한 논판에서 시선을 멈추시였다. 그 논에 모를 옮긴 시기와 아지친 정형,여러가지 비료시비량에 대해 구체적으로 료해하신 후 한동안 생각에 잠기시였다가 아직 린이 적다고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군들을 둘러보시며 지금 논에 질소비료를 많이 쳐서 푸른 잎들이 무성하지만 가을에 가면 알곡소출이 높지 못하다고,이렇게 되면 풀농사만 하게 되고 알곡소출은 못내게 된다고 하시면서 그것은 린이 부족하기때문이라고 일깨워주시였다.
질소와 린의 합리적인 배합비률에 대해서도 가르쳐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렇게 하면 벼가 넘어지는 현상이 극복될것이라고 다정히 이르시였다.
일군들은 농사와 관련한 각이한 비료들의 특성과 그 배합비률까지 환히 꿰들고계시는 위대한 수령님을 숭엄한 격정속에 우러렀다.(끝)
www.kcna.kp (2025.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