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에 실려온 벼모
농장일군이 심한 자책에 휩싸여 얼었던 땅이 다른데보다 늦게 녹아서 마지막에 모를 붓다보니 이렇게 되였다고 말씀드리였다.
깊은 생각에 잠기시여 걸음을 옮기시던
그러시고도 마음이 놓이지 않으시여 서해안지방에서 경험있는 일군들을 이 농장을 비롯한 동해안 북부지대의 뒤떨어진 농장들에 보내여 도와주도록 하시였다.
그리하여 벼모를 실은 비행기가 하늘을 날고 서해안의 경험있는 일군들이 동해안 북부지대의 농사를 도와주기 위해 찾아가는 전설같은 이야기가 생겨나게 되였다.(끝)
www.kcna.kp (2025.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