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을 위한 걸음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1969년 11월 어느날 평양시의 거리들을 돌아보실 때였다.

전후에 지은 단층집들이 빼곡이 들어앉은 일대를 바라보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이 지구를 꾸리면 좋은 거리가 될수 있다고 하시면서 한 골목길에 들어서시였다.

가실만한 길이 못된다고 간절한 청을 드리는 일군들에게 그이께서는 길이 험해도 일없다고,골목길도 다녀보아야 한다고 하시며 걸음을 옮기시였다.

여기저기 쌓아놓은 석탄더미들과 흙무지들,김치움들을 에도시며 단층마을의 좁은 길로 천천히 나오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여기에 새로 앉힐서성거리(오늘의 천리마거리)의 형성방향을 하나하나 밝혀주시였다.

이어 비파거리를 건설할 현장까지 돌아보시고서야 귀로에 오르시였다.

수도건설을 위하여 점심때가 훨씬 지나도록 험한 길을 걸으신 위대한 수령님의 로고를 생각하며 일군들은 좀 쉬시였으면 좋겠다고 아뢰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웃으시며 오늘은 인민을 위한 좋은 걸음을 걸었다고 교시하시였다.

그후 토성랑의 눈물겨운 옛 자취는 영영 사라지고 보통강반은 락원의 거리로 전변되게 되였다.(끝)

www.kcna.kp (2026.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