녀성농민을 위해 든 신년축배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모시고 1974년 신년연회가 진행될 때의 일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자신의 곁으로 한 녀성농민을 부르시였다.

그러시고는 농사를 하느라고 수고했다고 하시며 벼와 강냉이를 정보당 얼마나 냈는가고 물으시였다.

그의 대답을 들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농사를 아주 잘했다고 하시며 거듭 그의 등을 두드려주시고는 연회참가자들에게 내가 왜 이 동무를 나오라고 했는지 아는가고,이 동무의 건강을 위해 축배를 들자고 나오라고 하였다고 교시하시였다.

축배잔을 받았으나 녀성농민은 쏟아지는 눈물을 걷잡을수 없어 어깨를 떨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흐느끼는 그의 어깨를 다정히 쓸어주시며 어서 들라고,동무가 들어야 나도 들지 않겠는가고 하시였다.

장내는 격정으로 설레이였다.

참가자들은 한결같이 새해의 축배잔을 들었다.(끝)

www.kcna.kp (2025.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