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1969년 가을 어느날 평양시주변의 한 농촌마을을 찾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수도화진척정형을 알아보시다가 수원지자리를 아직 잡지 못했다는것을 아시고 오늘 왔던김에 수원지자리를 잡자고 하시며 이전에 양수장물주머니를 만들 때 봐두신 샘구멍이 있는 곳으로 향하시였다.
그곳의 자그마한 샘구멍에서는 맑은 물이 솟아나고있었지만 물량이 많지 못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여기서 나오는 물을 가지고는 아무래도 모자라겠다고 하시며 다시 우에 있는 양우리앞으로 앞장서 걸으시였다.
양우리앞에 이르시여 걸음을 멈추시고 주변의 지형지물을 둘러보시다가 이쯤 되는것같다고 하시면서 아무리 가물때에도 여기는 내내 젖어있었다고 하시며 한번 뚫어보라고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10여년전인 1957년 봄 이 고장 농민들에게 백미밥을 먹이시기 위해 저수지와 양수장물주머니를 만들어주시였다.
이때 양수장물주머니의 샘구멍과 골짜기어구의 샘줄기를 봐두신것이였다.
10여년전에 봐두신 샘줄기를 잊지 않으시고 찾아주신 위대한 수령님을 우러르며 농민들은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끝)
www.kcna.kp (2025.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