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해방전쟁이 한창이던 1950년 7월 어느날이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타신 야전차가 림진강가에 이르렀을 때 적의 폭격으로 하여 다리는 뭉텅 끊어져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적비행기의 폭격에 의하여 림진강다리가 끊어졌으면 근방에 있는 철교로라도 건너가자고 교시하시였다.
수행원들은 위대한 수령님께 거기로는 절대로 못가신다고 절절히 말씀올리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전선에서는 이 시각에도 전투원들이 피흘리며 적들과 싸우고있는데 우리가 무엇을 주저하겠는가고,전선에 있는 동무들이 우리를 기다리고있다고 하시면서 길을 재촉하시였다.
이렇게 되여 캄캄한 야밤에 앞에서 한 일군이 흔드는 흰천을 표적으로 삼고 야전차는 한치한치 철교를 넘어섰고 그 길로 전선으로 달리였다.(끝)
www.kcna.kp (2025.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