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들을 힘든 일에서 해방시켜주시려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1965년 11월 어느날 평안남도 강서군 청산협동농장(당시)을 찾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날이 저물도록 농장의 초급일군들과 마주앉으시고 농장일을 의논하시다가 제기할것이 없는가고 물으시였다.

농장의 한 일군이 일부 농장원들속에서 뜨락또르작업료를 물고나면 분배몫이 적어진다고 하여 뜨락또르를 잘 쓰려고 하지 않는 편향이 나타나고있는데 대하여 보고드리면서 농장원들이 농기계를 마음대로 쓸수 있게 해주었으면 좋겠다고 말씀올리였다.

중앙기관의 한 일군이 자리에서 일어나 저 동무의 말은 뜨락또르를 마음대로 쓸수 있게 협동농장에 넘겨달라는것인데 그렇게 하면 기계가 혹사된다고 말씀드리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잠시 생각에 잠기시였다가 농사일을 기계화하여 농민들을 힘든 로동에서 해방하자고 우리가 악전고투하면서 뜨락또르를 만들어내지 않았는가고,그런데 뜨락또르가 마사질가봐 또 작업료때문에 뜨락또르를 잘 쓰려고 하지 않아서야 농민들이 언제 허리를 펴보겠는가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뜨락또르가 좀 마사지고 국가가 좀 밑지는 한이 있더라도 농민들이 기계를 실컷 써보았다는 말을 들었으면 소원이 풀리겠다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이렇게 농민들을 힘든 일에서 해방시키는것을 자신의 소원으로 여기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농촌경리기계화의 원대한 구상을 안으시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였다.(끝)

www.kcna.kp (2025.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