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6년 7월 어느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인민봉사부문의 한 일군을 부르시였다.
그와 인사를 나누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동무들이 만든 일용잡화주문목록에 대하여 그동안 자신께서 연구도 해보고 그것을 직접 쓰게 될 사람들도 만나 의견을 들어보았다고 하시며 오늘 이 문제를 함께 토론해보자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일용잡화주문목록을 그 일군에게 주시였다.
그 목록으로 말하면 위대한 수령님께서 얼마전에 있은 경공업문제와 관련한 회의때 그 일군에게 주신 과업에 따라 작성된것이였다.
그날 회의에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매 세대,매 사람들에게 한해에 어떤 일용품이 얼마나 요구되는가를 잘 알아야 생산조직과 보장을 바로할수 있다고 하시면서 지역별,계층별,나이별에 따르는 일용품수요를 장악한 일용잡화주문목록을 만들데 대한 과업을 주시였던것이다.
일군이 그날의 일을 돌이켜보며 목록을 한장한장 번지느라니 거기에는 가정용온습도계를 비롯하여 10여가지의 잡화품종도 새로 적혀있었다.
당과 국가의 전반사업을 돌보시는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온습도계와 같은 자그마한 일용품에 이르기까지 깊이 마음쓰시며 귀중한 시간을 바쳐가시는 위대한 수령님을 우러르며 일군은 그이의 숭고한 인민관을 다시금 새겨안았다.(끝)
www.kcna.kp (2025.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