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 가을 서해안일대를 현지지도하시던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그 지방 농민들이 마실 물이 부족하여 고생한다는것을 알게 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평양에 돌아오신 즉시 한 수리공학전문가를 부르시여 빨리 그곳에 가서 맛이 좋은 샘물을 찾아줄데 대한 과업을 주시였다.
며칠후부터 본격적인 탐사가 시작되였으나 샘물은 종시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날 이른새벽 위대한 수령님께서 이곳에 찾아오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미소를 지으시며 수리공학전문가에게 샘물을 찾았는가고 물으시였다.
머뭇거리는 그의 거동에서 대답을 읽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간 어디어디를 파보았는가고 물으시였다.
그가 그에 대해 말씀드리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수고가 많았겠다고 하시며 주변의 지형을 유심히 살펴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마을뒤쪽에 있는 야산을 바라보시다가 저기에 올라가 사방을 내려다보며 샘물이 날만 한데를 찾아보자고 하시였다.
산마루에 오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산세며 마을앞벌판,골짜기들을 살펴보시다가 바다가의 한 계선을 가리키시며 저쪽에 시추공을 박아보라고 하시였다.
산줄기가 바다쪽으로 내달리다가 걸음을 멈춘듯한 그런데서 샘물이 났다는 이야기를 그 어느 책에서도 본 일이 없었던 수리공학전문가와 일행은 저으기 놀랐으나 지체없이 그쪽 감탕판에 시추공을 박았다.
이틀만에 그들은 굵다란 샘물줄기와 맞다들었다.
바다가 코앞인데도 물맛은 기가 막히게 좋았다.
후날 위대한 수령님께 어떻게 되여 샘물이 나올 지점을 그리도 신통하게 알아맞추시였는가고 그가 물었을 때 수령님께서는 자신께서는 현지지도의 길에 바다가사람들을 수많이 만나보았는데 그들은 바다물이 나드는 곳에서도 샘물이 나오는 경우를 여러번 목격하였다고 자신에게 이야기해주었다고,자신께서는 그들의 말을 듣고 확인해보았는데 그것은 사실이였다고 하시였다.
수리공학전문가는 그제서야 무릎을 쳤다.
샘물을 단번에 찾아주신 뛰여난 안목에 대한 경탄과 함께 언제나 인민을 선생으로 여기시고 그들로부터 무궁무진한 지혜와 묘술을 터득하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남다르신 인품에 대한 탄복이였다.(끝)
www.kcna.kp (2025.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