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1월 어느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평안북도에 대한 현지지도의 길에 오르시였다.
평안북도로 떠나시는것만은 좀 미루시였으면 하는 간절한 부탁을 말씀드리는 일군에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전사들이 최고사령관을 기다리고있고 또 평안북도에서 토지정리한 포전들도 한시바삐 보고싶어 떠나야 한다고,자신에겐 일하는것이 곧 휴식이라고 하시며 그의 청을 밀막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달리는 렬차안에서도 이제 돌아보셔야 할 단위들에 대한 현지지도일정을 빈틈없이 짜시느라 잠시의 휴식도 못하시고 새날을 맞으시였다.
일군이 위대한 장군님의 안녕을 바라는 전사들의 간절한 청을 한번만이라도 받아주실것을 요청드리자 그이께서는 걱정말라고 하시면서 그래도 지난밤 자신께서는 30분동안 푹 잤다고 오히려 그 일군을 위로하시였다.
그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른새벽부터 인민군부대들에 대한 현지시찰에 이어 그칠새없이 불어대는 맵짜고 드센 바람을 맞으시며 토지정리한 태천군 한드레벌을 오랜 시간에 걸쳐 돌아보시였다.
순간의 휴식도 없이 이어가신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헌신의 강행군길이 있었기에 온 나라 방방곡곡에서 주체조선의 영웅적기상과 불패의 위용을 과시하는 기적적인 사변들이 련이어 일어날수 있었다.(끝)
www.kcna.kp (2025.12.16.)